지금의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수요가 적어..

매년 천문학적인 적자가 난다고 하는데..

노선을 강남에서 딱 끊어버려 강남 또는 분당, 용인 ~ 광화문(서울 도심) 수요가 분명 있음에도.. 이를 충족시켜 주지 않은 탓이 크다..

사실.. 강남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의 수요는 진작부터 절실해서..이미 90년대 초에 완성됐어야 했는데..

이 수요를 지금까지 무시하고.. 경부고속도로와 한남대교의 교통량으로 땜빵질을 하다가..

급기야는 경부고속도로의 출근길 교통대란, 광역버스의 을지로 3가 기차놀이와, 남산 1호터널의 만성 체증을 불러오게 되고..

더이상의 광역버스 도심진입을 수용할 수 없어.. 용인의 광역버스 증차가 불가능하여 이지역 주민들의 엄청난 출근길 고생을 일으켰다.

이런 대기수요가 많음에도.. 강남 이북의 신분당선 연장을 하지 않아,, 이 수요를 광역버스에 상당부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강남역 이북의 신논현으로 이으면 일단..여의도 방면 승객이 늘어나고, 한남, 을지로 입구 또는 시청방면으로 이으면..

도심행 승객과 일산~용문 방면 승객까지 잡을 수 있으나.. 어설프게 강남역에서 끊어놓고 앞으로도 계획이 요원한게,, 큰 패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