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전범 기업 명단에는 이완용의 외조카와 두산그룹 창립자 박승직 포함돼★

친일파(87.118) 2016.02.17 09:09:39
조회 67 추천 3 댓글 0

전범 기업 명단에는 이완용의 외조카와 두산그룹 창립자 박승직 포함돼★     


전범 기업 조선인 주주 명단에는 이완용의 외조카 한상룡 등 친일파 인사와 함께 두산그룹 창립자 박승직씨 등 재벌가 인사도 포함돼 있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6555190


②민족자본 두산, 알고보니 원조 부일


내선일체 주장에 항일투쟁 성토까지…해방 후에는 민족자본가로 '둔갑'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epaper=0&no=600394

1896년 창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적 기업으로, 119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最古) 기업. 두산그룹 홈페이지에 소개된 그룹의 역사다. 창업주 박승직(1864~1950)은 우리나라 최초의 선구적 기업가이자, 민족 자본가로 알려져 있다. 박승직은 1896년 서울 배오개(지금의 종로 4가)에 국내 최초의 근대식 상점 '박승직상점'을 열었다. 두산의 전신이다.

 

박승직은 팔도를 떠돌던 보따리 장사부터 시작, '배오개의 거상'으로 성장했다. 1907년에는 1300만원의 일본 차관을 상환하기 위해 전개된 국채보상운동에 참여, 70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두산은 2009년 이전까지 박승직에 대해 "기업을 외세의 침략에 맞서는 민족의 힘으로 키우고자 하였다"며 "발전하는 나라, 한국의 힘이 되어온 민족기업, 바로 두산"이라고 규정했다.

 


◇2009년 이전까지 두산그룹은 스스로를 민족자본으로 홍보했다. 사진/2006년도 두산그룹 공식 홈페이지 캡쳐

 

 

구체적으로는 "1905년 일제의 화폐개혁에 맞서 동대문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1906년 한성상업회의소 설립에 참여했는데 이는 훗날 대한상공회의소의 효시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두병 회장을 시작으로 박용성 회장을 거쳐 현재의 박용만 회장까지, 그의 후손들이 대한상의를 이끄는 배경이 됐다.   

 

두산의 이런 긍지와는 달리 학계에서는 박승직을 대표적인 부일 기업인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1919년 친일 단체인 조선경제회 이사를 시작으로 1922년 조선실업구락부 발기인, 1938년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을 지낸 것이 드러나면서 친일인명사전에도 이름이 올랐다. 특히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은 방응모, 서정주, 김활란 등이 참여한 친일 단체로, 태평양전쟁 중 조직된 대표적 선전 조직이다. 

 

그는 또 전쟁이 한창이던 1940년대에 수차례나 총독부를 방문해 국방헌금과 위문금을 냈고, 일본의 제국주의 전쟁을 옹호하며 조선인의 학도병 지원을 적극 독려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는 그의 활동상이 잘 소개돼 있다. 1937년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1월10일자를 보면 '국가 대방침 아래의 충성된 실천자로서'라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띈다. 박승직은 이 기사에서 "지나사변(중일전쟁)이 발생한 책임은 중국에 있다"며 "상부상조의 미덕으로 동양의 평화를 지켜야만 될 민족으로서…(중략) 항일정책을 하고 있는 것은 자기동포를 제가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1937년 11월10일자 매일신보. 박승직은 중일전쟁의 발발 원인을 중국에 돌리며 일본을 옹호하고 있다.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그는 이듬해 2월2일 같은 신문에 실린 '두 손 들어 축하'라는 기사에서는 "조선인에게 지원병제도를 실시하게 된 것은 조선인의 의무"라며 "(이는)내선인의 차별을 완전히 철폐하는 것이며, …(중략) 앞으로 조선인도 제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된 것을 경축한다"고까지 말했다. 

 

또 두산그룹 홈페이지에 소개된 그룹의 역사에는 박승직상점이 1925년 '주식회사 박승직상점'으로 이름을 고친 후, 해방 직후인 1946년 박승직의 아들 박두병이 '두산상회'로 사명을 바꿨다고 돼 있다. 지금의 '두산'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빠진 게 있다. 박승직은 1941년 자신의 성을 미키(三木)로 창씨한 뒤, 박승직상점을 미키상사로 바꾼 바 있다.

 


◇1938년 2월2일자 매일신보. 박승직은 일제시대 조선인 학도병 제도가 실시된 것을 '두 손 들어 축하'라고 환영하고 있다.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두산그룹 창립자 박승직씨는 조선 토지 수탈을 위해 설립된 조선흥업사 주식을 포함해 4942엔 상당의 일본 기업 주식을 보유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06554917&code=11121100&sid1=all#cb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삼성선물 #해외선물모투대회 #총상금 #2250만원 운영자 24/06/18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1272903 지하철에서 개꼴리는 미시엉덩이 볼때마다 지퍼열고 꺼내서 문질르고 싶다 [1] ㅇㅇ(115.21) 16.07.20 1179 0
1272901 학벌 직업 재산은 서로 비교대상순위가 아닌거다 ㅎ [3] ㅇㅇ(175.252) 16.07.20 134 1
1272898 좌좀 빵원이들이 등기 안쳐도 타격 없는 이유 ㅋㅋ (116.37) 16.07.20 71 1
1272897 성대 반도체학과나 성대공대가는게 삼성가는게 목적이면, [2] ㄴㄴ(116.121) 16.07.20 351 3
1272896 좌좀 빵원 폭락이들이 아직도 모르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16.37) 16.07.20 180 1
1272894 32살 한의대 들어간 지인 글 올리는 새끼 꾸준하네 [1] ㅇㅇ(39.118) 16.07.20 108 1
1272892 송도 분양권 ㅇㅇ(223.33) 16.07.20 143 0
1272890 흠.. 학벌? 그런거 입사 후 그닥 소용 없다. [9] 쌈딱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20 621 9
1272888 솔까 삼성이 성균관대 버리던 말던 내 알바 아니지.. [1] ㅋㅋㅋㅋㅋ(218.53) 16.07.20 199 4
1272884 어차피 돈은 없어 진다 [2] Qer(223.62) 16.07.20 101 0
1272882 여기가 부갤이냐? 4갤이냐?? ㅉㅉ(121.170) 16.07.20 54 1
1272877 학력별로보는 직장생활반응 [3] 슬기로운나참(119.195) 16.07.20 401 0
1272876 50대 넘어서는 소유한 자산(돈)이 완전히 압승이다. [10] 일산거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20 1257 18
1272874 100억 줄게 결혼 할수 있냐?? [1] Qer(223.62) 16.07.20 148 0
1272873 부장님께서 욕 안먹는 이유입니다 [4] 김과장(223.62) 16.07.20 114 0
1272872 30대후반인데 고추가 잘안선다 해결방법좀 [17] 내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20 615 3
1272870 솔직히 잠실은 약간 조정구간이 필요하다 백치아다다(175.208) 16.07.20 142 1
1272869 사노비할때나 학벌이지요 ㅋㅋㅋㅋ [1] Ass(61.73) 16.07.20 130 4
1272867 지금 물면 좆되는곳 4군데 [1] ㅇㅇ(221.148) 16.07.20 406 5
1272866 제일 돈 자랑중 병신 새끼가 [2] Qer(223.62) 16.07.20 119 1
1272864 학벌 타령이나 선비 과거시험 타령이나... [5] 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20 174 0
1272861 300억 vs 행시 Qer(223.62) 16.07.20 65 0
1272860 작년 신림동 고시촌 16억 똥값에 원룸건물 매입한 [6] ㅈㅈ(121.140) 16.07.20 518 2
1272859 아직도 학벌타령중이냐 더힐.(14.32) 16.07.20 77 0
1272858 너네 시회 생활 안해봤냐?? ㅇㅇ(223.62) 16.07.20 53 0
1272857 대학은 조까고 학벌로 취직할라는놈들은 잘들어라 [4] 슬기로운나참(119.195) 16.07.20 232 1
1272856 대기업 과장 vs 잘나가는 연예인 파예(223.62) 16.07.20 57 0
1272855 교육중 부갤 눈팅하다보니 서강대가 어떠니 삼전 무선이 어떠니..ㅋ [19] 쌈딱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20 231 1
1272854 솔직히 100억은 이제 큰 돈 아니다 [1] ㅂㅈㄷ(223.62) 16.07.20 123 2
1272853 50대 이상은 모임에서 자식자랑 금기랍니다 ㅇㅇ(121.167) 16.07.20 247 5
1272852 10년전 국민은행 모지점 과장이 [1] ㅇㅇ(118.218) 16.07.20 199 0
1272851 의사 vs 대기업 총수 [1] ㅇㅇ(223.62) 16.07.20 102 0
1272848 내가 고졸 공무원하다가 지금 고졸 세무사거든 [2] ㅇㅇ(59.12) 16.07.20 1222 0
1272847 사회생활 해본사람은 알지 [1] ㅇㅇ(121.139) 16.07.20 111 0
1272846 절대농지 가지거 있어야하나 절대농지(1.237) 16.07.20 348 0
1272843 기장 직업 어떠냐? [4] ㅇㅇ(223.38) 16.07.20 142 0
1272842 우리부모님은 학벌 친척중 젤 좋으시고 잘사는데 [1] ㅇㅇ(121.167) 16.07.20 143 0
1272841 인생살면서 이런 사람 거르면 성공한다. 똥까시(171.253) 16.07.20 130 0
1272840 현실 세계에선 자랑은 유일한게 [1] ㅇㅇ(223.62) 16.07.20 154 0
1272839 고졸이 자산수천억이라도 sky한테 열등감 느끼지 않음? [3] ㅇㅇ(115.21) 16.07.20 120 1
1272837 야이새끼들아 [1] 1000000000(218.39) 16.07.20 54 0
1272835 학벌자랑이 그래도 무난&대중적인거지 누가 대놓고 [2] LowRi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20 90 0
1272833 의사 vs 1000억 + 9급 공무원 [1] ㅂㅈㄱ(223.62) 16.07.20 226 0
1272832 참나 고졸 나온 사람이 무슨 서강대가 어떻고 저쩌고 [3] 잠실(171.253) 16.07.20 116 0
1272830 솔직히 100억 정도는 껌이지 ㅇㅇ(223.62) 16.07.20 66 0
1272829 ============여러분 지금은 방학입니다=========== [1] aaaa(118.39) 16.07.20 57 0
1272828 돈많으면 여자 원없이 따먹는것도 구라다 ㅇㅇ(115.21) 16.07.20 109 0
1272825 개포주공3은 철거되어서 7월분 재산세 안나오네 [2] 떡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7.20 238 0
1272824 아오가 와야 [1] 똥포(175.223) 16.07.20 151 0
1272822 서울 연세 고려 성균 서강 한양 이화 경희 외대 기타개잡대 [3] ㅇㅇ(171.253) 16.07.20 13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