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다니는 사람 없어?

지인이 주택연금 가입 생각하신다고 해서 살펴보았는데

논문 몇 개 봐도 다른나라 제도 현황 비교가 많고 궁금증 해소는 안되네.

애초에 국가나 은행이 손해 볼 장사 할 리는 없다고 결론 지어놓고 생각을 해보니까

이게 은행입장에서는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큰 차이 없는 장사같이 보이더라고.

그 이유는 ( 주택가격 3억 , 기존 주택담보대출 1억 기준 )

1. 주택담보대출을 주택연금으로 전환시 일시상환해야함 -> 공사의 보증아래 실제로는 은행만 갈아타는 것 

2. 매월 지급되는 연금 -> 매월 '소액대출' 해주고 만기에 합산

3. 보증료 문제 -> 초기 1.5% ( 선이자 ㅋ) , 매년 대출잔액의 0.75%

4. 실제 적용금리 -> ( CD금리+1.1% or COFIX +0.85 중 선택 ) + 0.75% ( 매년 내는 보증료도 결국 이자 ) = 담보대출 금리와 별반 차이 없음

2월 16일자 CD금리 적용시 3.49%

HF 공사에서는 주거가 보장되는 연금상품이라고 하는데 담보대출 받아도 주거가 보장되는 건 마찬가지고

주택연금가입하면 저당권 설정시 발생하는 각종비용이 면제되고, 재산세 25%감면, 대출이자비용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고 홍보하는데

이건 은행부담이 아니고 또 HF에서 세금받는거 아니니까 HF 부담도 아님, 곧 국민의 부담

결국, 내 집의 경매가 (70%) 내에서 대출해주고 이자도 돌리고 각종 혜택도 주는거 아닌가 싶다.

(가입자가 대출 상환불가시 공사에서 담보물을 경매로 넘기므로 총 지급액이 70% 이상 안되도록 유지만 하면 됨)

제대로 아시는 분들 지적과 가르침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