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신세계랑 롯데백화점으로 인해 백화점 포화상태였던데다 점점 저물어가던 영등포역 상권에

그 거대한 규모의 타임스퀘어를 망할거라는 소리 듣고도 추진한게 경방이다.

근데 왜 이것만으로 경방한테 감사해야하냐고?
왜냐면 타임스퀘어 없었으면 영등포역, 나아가 영등포쪽 전체가 좆망했을거거든.

타임스퀘어만 없었으면 곧 들어설 새삥 신도림 디큐브와 여의도 ifc몰이

낡아빠진 영등포 롯데와 신세계는 가볍게 제치고 영등포역 상권을 나눠가졌을거다.

생각해봐라. 어떤 멍청이가 깔끔한 신도림 디큐브랑 여의도 ifc를 놔두고

안그래도 좁아터졌는데 포장마차로 더 좁아터진데다가 쓰레기가 널부러져있고 길 하나 잘못들면 사창가가 보이는 영등포역을 가겠냐?

영등포 롯데랑 신세계가 유별나게 좋은것도 아니고. 가봤자 노땅들만 가겠지.

게다가 지금 영등포충이 열심히 빨고있는 그 영등포역 민자역사도

타임스퀘어에 자극받은 롯데가 리모델링을 해서 이루어진거지 만약 타임스퀘어가 없었으면? 어휴...

이렇게 영등포역 상권이 몰락하면 영등포역 주변은 안그래도 지저분한데 더 지저분해지고 영등포 이미지는 나락으로 추락했을거다.

그렇게 슬럼화가 진행될거고 그러면 옆동네 조선족이 안넘어올수가 없겠지?

그렇게 영등포 주변 주거지부터 차차 조선족이 점령하게 되면 당산이고 뭐고 집값 폭락하고 좆-망 했을거다.

그 반사이익은 옆동네 구로구 신도림과 고척이 나눠가졌겠지.

그러면 구로한테도 여의도 빼면 줘터지는 영등포가 완성.

그러니까 영등포충은 집안 대대로 경방을 신으로 모시면서 살아라. 큰절 올리는것도 잊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