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아파트포함 부동산이 근본적으로 다른 게..

주식은 원래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지. 물론 한국 회사들 배당 쥐꼬리만큼 주긴 한다만. 

근데 배당을 지급하려면 배당가능이익이 있어야 하고, 이럴려면 영업이익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처럼 수요감소 국면에서는 수익을 내는 본연의 영업활동 자체가 안 되니, 배당지급 여력에도 의문이 생기고 주식 가치가 떨어지지. 이걸 풀기 위해서 돈 풀고 생지랄을 해서 수요를 올리려 하지만 그게 잘 안 되지. 

또한, 돈 가치가 아무리 떨어져도 100만원 버는 회사는 그냥 notional 100만원 버는 걸로 고정이지. 

1) 유동성 -> 수요진작을 통한 매출 증대, 영업익 증대

1번 프로세스는 안 돌아가는데 2번 프로세스는 돌 수 있지. 물론 여기서 체크해봐야 하는 게, 2번 프로세스에서 부채로 땡긴 거 막기 위해서 1번 과정이 "일부" 필요하다는 건데.. 뭐 사실 이건 하도 의견이 다양해서, 다시 말해 부채의 수준에 대한 인식에서 사람별 차이가 너무 극심해서 뭐라 말을 잘 못하겠다. 

여하튼 주식은 빠지면서 아파트가 오르는 거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