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적률 답 나옴.

이건 법을 바꾸는 수밖에 없는데, 그러는 순간 서울 중층아팟들은 전부 재건축 대상이 되면서 난리남.

압구정동만 특혜를 주는 법이 통과되기전까진 불가능한데... 과연 그런 법이 통과되겠냐?

2. 단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쪼개져있음.

구현대만 놓고 봐도 10차가 넘는 아팟들이 모여있는데

대지지분, 평형, 준공연도, 전부 제각각

사실 단일 아팟 단지에서 평형만 몇 개 달라도 의사 절충하는게 헬인데...

10차 이상??? ㅠㅠ

3. 중형평수 이상으로만 되어있다는 점이 오히려 발목을 잡음.

일반분양으로 비용 충당하는 구조가 아예 전혀 완전 불가능.

흔히 압구정 소유주들은 다 졸라 돈이 넘쳐서 사업성 같은 거 없어도

세대별로 몇 억씩 턱턱 자기 돈 낼 것처럼 알지만

실상은 돈에 제일 민감한 족속들임.

오세훈때 초고층 재건축 제안 들어갔을 때도 기부체납 싫어서 쌩깠던 주민들임.

이제 그 정도 제안이 다시 던져지기도 불가능한 상황.

이 외에도 여러 개 있지만 (상가문제, 노인 소유주가 많은 거, 외국에 사는 소유주들 많은 거 등등)

위의 3가지 이유만 해도 족히 30년은 더 걸림..

앞으로 수십년 동안 압구정은 그냥 12층짜리 썩은 공구리에 주차헬인 실버타운 이상도 이하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