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때 일본을 꺽고,동매달을 안겨준 홍명보,,당시 홍명보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공이 니것도 내것도,,아닌 볼경합 상황이 오면,일본을 부수어 박살내라고 말했다.

그런 홍명보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망하고,역적이 되었다.

당시 신태용은 알제리전을 회고하며,중앙에서 압박 전술을 사용했으면,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그런 신태용은 그제 일본전에서 2점이 이기고 무너졌다.

결론을 말하면 신태용은 홍명보보다 10배는 뛰어난 감독이다.그런데 반드시 신태용이 고쳐야 될 점이 하나 있다.축구라는 것이 기술도 중요하지만,싸움도 축구도 기싸움이 중요하다.

역대 한일전에서 한국이 기술적으로 일본에 밀린 시기도 있었지만,,이기고 지고를 떠나서,,일본은 언제나 한국을 상대로는 주눅든 모습이었다.그런데 그제 한일전은 일본과 한국이 바뀌었다.전후반 2:0 스코어까지는 한국이 기술과 기회,득점에서 앞서 있었지만,기싸움에서는 일본이 한국에 절대 지지 않았다.그래서 나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불안했다.

신태용은 국산 감독중에는 내가 경험한 최고다.히딩크가 체력을 바탕으로한 중앙압박으로 월드컵 4강만들었는데,,신태용이 그것을 강하고 빠른팀으로 발전시켰다.

브라질 홍명보호의 네덜란드 코치는 한국의 패인을,축구는 전쟁인데 한국선수들이 너무 순하게 플레이한것이 원인이라고 꼭집어 말했다.

쉽게 말하면,이기고 싶으면,먼저 터프한 남자가 되라는 소리다.거친태클로 카드를 받는것이 아니고,파울을 하되,,몸싸움에서 절대 지지 말라는 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고,,좋은 팀을 만들었다.그러나 한국선수들을 더이상 게이처럼 방치해서는 안된다.한국 선수가 우즈벡선수에게 매맞는데 동료들이 방관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다.차라리 단결해서 난투극이 팀을 위해서 좋다.

축구는 무용이 아니고 게이 스포츠가 아니다.축구는 국기를 가슴에 달고하는 작은 전쟁이다.

볼이 니것도 내것도 아닌 상황에서는,부수어 버려라.매사에 침착하게 압박하고 부수어라.

전술적인 부분을 떠나,본질과 핵심을 지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