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그마한 통상가 2개 상속 받고 있어서, 요즘 부모님한테 절대 충성중이다.

버러지 취급해도, 그냥저냥 네네하고 있는중.

근데, 이중 하나가 다 무너져가는 조그마한 건물 건축면적, 웬만한 아파트 중대형만도 못하고, 대지면적도 약간 더 넓어서, 주창공간도 못뽑는 진짜 작은 상가다.

리모델링할 계획으로, 주차공간 뽑으려고, 옆에 건물 인수할려고 졸라 꼬셨는데, 옆집 건물주 잘살아서 절대 안팔고 역으로 우리집보고 팔라고함.

4층자리 통상가에, 비서울이지만, 나름 항아리상권이고, 역세권이고 먹자골목 초입이라, 사람들이 딱 붐비는 그런지역이긴하다.

건대 2번출구 이면도로나, 신천역 맥도날드 바로 뒤 이면도로 초입같은 느낌?

였튼, 이것도, 한 700도 못받다가, 좀 신경쓰면서 900까지 받아낸다.

근데, 이거 예전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요즘 전화오면 30억 중반까지 부른다. 요즘 수익성이 안좋아서 수도권 역세권 알짜도 3프로 때로 쳐서 받아주네, 이게 구질구질해보여

도 나름 알짜긴한데, 몇년전보다 10억 더부르네. 

35억에 팔아서, 몇억 융자 얻어서, 40억 초반이면 한 2000뽑는데도 지역 안정성 고려해도 있는거 같은데, 말만 내꺼지 상속받은거라, 한 10년은 지나야

손댈 수 있을 것 같다.  

였튼, 영어씨부려가면서 미국로스쿨간다고 개지랄해봐야 한달에 얼마 벌지도 못하는데, 받은 두상가 중 하나인 구질구질해보이는 상가에서 알짜로 차곡차곡나오니

참 내가 주접떨면서 돈버는구나 하는 생각이드네. 내일도 열심히 일해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