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를 일단 말해줄께 미분양때 두채를 총 12억 정도로 삼 하나는 거주고 하하는 전세끼고ㅋㅋㅋ 호가는 두개합쳐 지금 17억+인데 기분만 달라졌다 뿐이지 솔직히 내 손에 현금이 쥐어진건 아니니 달라진건없지.

그래도 기분은 존나 좋은게 분양가 밑으론 안간다는 확신이 있고 실거주하는데 진심 개좋다.

내가 마곡오기전에는서울a급 동네 썩다리에서 살았는데 그 동네보다가 좋다가 아니라 서로의 매력이 다르다.
20년 넘게 산 전 동네는 추억보정+동네이름빨로 좋고 마곡은 신도시인것+교통이 좋다.
뜬금없지만 차없는 공원화된단지내에서 자전거타고 집 인터폰(아이패드같은거 터치패드)에서 꾹꾹눌러 엘베소환하고 이런게 꿀잼이다.

지금 호가면 팔아도 되지않냐고 부동산에서 싸장님 싸장님하며 걸려오는 전화도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지.
그리고 집이 47평이라 전에 살던 56평형보다 작은데도 느낌상 존나 크다. 방은 작지만 거실이 넓어서 좋고(호불호)
타워형이라 거실끝~복도~복도끝에 붙어있는 화장실이 길이만 21m. 화장실에 붙은 거울이 복도를 다비추고 거기에+로 집이 고층이라 창밖 풍경까지 비춘다. 그래서 넓어보임 ^오^ 언제 밤에는 화장실거울에 h가 보이길래 뭐지? 했더니 직선 거리로 1km넘는 힐스테이트 양각 필기체H더라. 집구조가 또 하나의 꿀잼요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