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날개없이 추락하는 두산

ㅋㅋㅋㅋ(175.203) 2016.01.14 16:53:39
조회 340 추천 2 댓글 1

 

날개없이 추락하는 두산...주주가치 제고 방안 약발 안받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4/2016011401609.html

입력 : 2016.01.14 13:00

두산 (76,500원▼ 3,000 -3.77%)이 이달 초 자사주 계획을 소각을 발표하는 등 주가 관리에 적극 나섰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지 않고 오히려 하락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두산의 자사주 소각은 201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실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두산의 생각과 달리 주가는 연일 내리막이다. 주가 하락이 계속되자 두산은 12일 KDB산업은행·우리은행과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보유한 자사주 소각 이외에 신규로 주식을 매입해 소각하는 안을 마련한 것이다. 그래도 시장 반응은 냉랭하다. 

◆ 영구채 악재와 기업 이미지 추락까지

10만원을 훌쩍 웃돌던 두산 주가는 14일 현재 7만7000원까지 내려갔다. 이날도 3%가량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두산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영구채 이슈와 함께 신입사원 명예퇴직으로 기업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주가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11월 시내면세점과 함께 사업 구조 재편 기대감까지 맞물리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했다. 실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될 당시만 해도 두산은 12만원대를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12월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면세점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대됐고,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명예퇴직 소식이 겹치면서 그룹 위기설이 커진 것이다. 

두산 주가 흐름
 두산 주가 흐름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7일 희망퇴직 공고문을 내고 신입사원을 포함한 사무직 직원 3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했다. 

자회사의 재무 리스크도 여전한 상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2년 온갖 논란 속에 5억달러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2007년 밥캣 인수 때 차입한 자금 상환을 위한 결정이었다. 문제는 올해부터 두산그룹에 이 영구채가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2017년 이후에 채권을 회수하지 않으면 영구채 배당률은 현재 3.25%에서 8.25%로 급증한다. 2020년부터는 배당률이 10%가 넘는다. 

◆ 자사주 소각, 효과 없는 부양책 

두산은 지난 6일 자사주 15% 이상을 추후 3년 동안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두산의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과거 자사주 매입 시점에 5~15% 주가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자사주 매입 역시 단기적으로 주가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가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삼성전자처럼 자기 주식을 매입해 소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은 주주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자사주는 유통주식수에 포함되지 않아 EPS(주당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이번주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지만 매입 규모가 크지 않아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가부양 목적은 유상증자?

두산은 현금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 계열사들이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두산 면세점은 내년 6월 개점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돈 쓸 곳이 많다는 것이다. 

면세점이 자리하게 되는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조선일보DB
 면세점이 자리하게 되는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조선일보DB

이 때문에 두산은 돈이 될 만한 자산은 팔아치우고 있다. 두산은 11일 자회사 DIP홀딩스가 보유한 KAI 지분 4.99%(총 487만3754주)를 매각 완료했다. 매각금액은 주당 6만2500원, 매각가는 총 3046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두산이 주가 관리에 나선 것은 향후 유상증자를 염두에 둔 행동이라고 보고 있다. 신주를 발행하게 되면 신주의 발행 가격을 산정하게 되는데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낮을 경우 원하는 만큼의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진다. 또 주가관리가 안된 주식의 경우 증자에 참여하려는 투자자가 없어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주가 관리가 전혀 안되는 상태라 현재로는 유상증자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돈 들어갈 곳이 많은 두산이 갑자기 자사주까지 사들이는 것을 보면 주가 관리가 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viewimage.php?id=79a4d527f7ed2da867a9d3a705d83024&no=29bcc427b38677a16fb3dab004c86b6fcffb4afa74abd107239a17115034f7bae4c4660b04a85acf4ffa4e2e7a253d53d49ce427795f82d87a3d5f0ed70949ad6e9e76cac1dd


viewimage.php?id=79a4d527f7ed2da867a9d3a705d83024&no=29bcc427b38677a16fb3dab004c86b6fcffb4afa74abd107239a17115034f7bae4c4660b04a85acf4ffa4e2e7a253d53d49ce427795f82d87a3d0a0bd15e1ffc6d61057d9386


viewimage.php?id=79a4d527f7ed2da867a9d3a705d83024&no=29bcc427b38677a16fb3dab004c86b6fcffb4afa74abd107239a17115034f7bae4c4660b04a85acf4ffa4e2e7a253d53d49ce427795f82d87a3d0908835e1daed4fc7c266fff


viewimage.php?id=79a4d527f7ed2da867a9d3a705d83024&no=29bcc427b38677a16fb3dab004c86b6fcffb4afa74abd107239a17115034f7bae4c4660b04a85acf4ffa4e2e7a253d53d49ce427795f82d87a3d5b59840b1da963c40671d6ea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AD [삼성선물]제로데이옵션 무료이벤트 운영자 24/06/03 - -
1231497 한국 부동산은 더이상 오를수가 없음 왜냐하면 [1] ㅂㅂ(1.243) 16.05.31 356 0
1231496 부동산 소장 장축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91 0
1231495 잠살 5단지 존나 크네? [1] ㅇㅇ(175.223) 16.05.31 327 1
1231491 도원삼성 등기치고왔다 ㅇㅇ(119.192) 16.05.31 274 1
1231489 천장폭삭한곳이 진접 무슨아파트냐 [2] 무시라(218.39) 16.05.31 291 0
1231488 체코 좋더라 [2] ㅇㅇ(222.235) 16.05.31 222 0
1231486 논현신동아의 현실 ㅇㅇ(1.232) 16.05.31 413 0
1231484 밴쿠버 형님 맨날 등기치라고만 하지말고 어딜 등기쳐야 하는지 좀 알려주소 미드냥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75 0
1231483 대치동은 소형아파트 없냐? [2] dragon(125.139) 16.05.31 279 0
1231479 결혼 2년만에 은평뉴타운 등기친 썰 풀어본다 [19] ㅇㅇ(223.62) 16.05.31 2186 42
1231478 전세보증금으로 집살 때 종잣돈 말이야... ㅂㅇ(58.124) 16.05.31 84 0
1231477 서울 집값 존나 올라가지고 [10] ㅇㅌ(223.62) 16.05.31 1075 12
1231475 언덕배기 위엔 왜 사냐? [7] 123(211.208) 16.05.31 382 3
1231470 잠실 입지가 중요한건 맞는데 [4] 입지왕(223.62) 16.05.31 968 16
1231469 8.5억이라는데 등기칠까 어때? [3] 24평(1.232) 16.05.31 353 0
1231468 주담대 ㅇㅇ(223.62) 16.05.31 69 1
1231465 남역이 돈 잘 따고 있으려나.. 압구원주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29 0
1231463 미국이 레일건 장착한건 알고떠드냐? ㅇㅇ(175.252) 16.05.31 196 2
1231462 지나간 돈벌이 두개, 꾸준한 돈벌이 한개 [3] 꿈돌이(221.149) 16.05.31 218 0
1231461 교통만 본다면 논현베르빌이나 논현신동아 추천한다 [6] ㅇㅇ(223.62) 16.05.31 349 1
1231459 부갤에 서울연세고려성균 서강한양이대경희외대 이상 학벌 있긴하냐 [7] ㅇㅇ(14.161) 16.05.31 234 0
1231457 대치동은 일반적인 부동산 상식이 안통하는 동네지 [2] ㅇㅇ(211.36) 16.05.31 428 2
1231451 헬리오가 아무리 신축이지만 엘리트를 넘어설 급임? [4] ㅇㅇ(223.62) 16.05.31 370 1
1231450 제주 인구 65만명 돌파 [2] 꿈돌이(221.149) 16.05.31 317 0
1231447 대치동은 나홀로도 존나 오르더라 [1] ㅇㅇ(125.191) 16.05.31 338 2
1231446 국민감정과 상관없는 다문화정책 수립과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통일준비 촉구 [1] ㅇㅇ(119.197) 16.05.31 65 0
1231445 평촌 더샵 33평 p 1.3억 보면서 드는 생각 3가지 [3] ㅇㅇ(223.62) 16.05.31 536 3
1231439 강남구 교통 ㅁㅅ(223.62) 16.05.31 75 0
1231437 돈의 주인 [1] ㅗㅗㅗ(42.82) 16.05.31 139 3
1231435 간만에 적는 늘소패거리와의 인터뷰 [4] 가가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52 4
1231432 송도가 핫해보임 [6] 잠실누나(175.223) 16.05.31 359 3
1231431 통일이 되어도 서울이 더 오르면 올랐지 파주는 별볼일 없을 듯 [1] ㄶㄶ(118.33) 16.05.31 159 0
1231430 생각해보니까 바지사장드립도 존나웃기네 ㅋㅋㅋ [2] ㅇㅇㅇㅇ(211.36) 16.05.31 67 0
1231429 원룸전세 전입신고와 관련해서 [1] 아하앙ㅎ아(112.173) 16.05.31 184 0
1231427 뭐...다들 눈치들 챘겠지만 [1] 가가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93 0
1231421 26세인데 친구가 없거든 친구 사궐려면 내가 잘나가야 되냐? [5] ㅇㅇ(122.128) 16.05.31 199 0
1231418 간단한업무 당일100이상 수익보장 민주(125.135) 16.05.31 32 0
1231416 형 ....파리바게뜨 어리버리 주인장할 때.... [2] 가가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258 2
1231415 경복아파트사거리 쪽에 [1] ㅁㅅ(223.62) 16.05.31 156 0
1231412 수의사 하지마라 [2] 부갤의현자(39.7) 16.05.31 340 1
1231411 좋은 중개사.. 좋은 회사생활.. 이상한 처세술을 가르치려하네요 ㅇㅇ(27.100) 16.05.31 139 0
1231410 매주 한번은 의무적으로 클럽 미팅 소개팅 하고 싶다. [6] 압구원주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82 0
1231405 돈 수백억 가진 인간들은 죽기도 싫을텐데 ㅋㅋ [5] 런던(61.255) 16.05.31 714 13
1231404 쌩돈내고 국내축구를 본다고? [1] 00000(14.138) 16.05.31 59 1
1231402 소달구지야!!너 물건 뭐 가지고 있냐? [1] ㅎㄷㄷ(223.33) 16.05.31 66 0
1231399 우선미중에 미도가 조금 떨어지냐? [2] ㅇㅇ(210.195) 16.05.31 428 0
1231398 형 창업 계획중입니다만 [1] 가가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21 0
1231397 쿱아.......오늘 너 글 한 번 잘 쓰는구나 [1] 가가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108 0
1231395 병신들아 꿈깨라 [2] ㅇㅇ(175.253) 16.05.31 125 0
1231393 2년만에 8억에서 13.5로 뛴 대치동 아파트 어디야? [11] ausal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5.31 74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