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공무원은 커녕 

위대한 독립운동가도 아닌 

그냥 나이많고 성품좋고 푸근하게 생긴 할머니한테  

로마시대 황제(=신)나 중세시대 교황(=pope=아버지)을 

미천한 천민들이 감히 알현하는듯한 자세로 

무릎꿇고 떠받들면서 만나야 되는거임? 

오는쪽이 잘보이려는 목적이건 

받는쪽이 줄세우기하며 자기 힘 과시하는거건 둘 다건 뭐건간에 

이건 많이 아닌거같다. 

 저 할머니건 그 주변 가족들이건 

정상적인 생각이나 판단력이 있는 사람들이면 

절대 이러지 말라고 고개숙이고 인사하는 정도만 하고 

앉아서 만나던가 악수를하던가 손을잡고 만세를하던가 해야지 

이런 건 말리던가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픔.... 

차라리 현충원 참배하는건 과거의 역사적인 인물들이고 그럴만한 분들이니 인정하겠는데말임

이런건 1000년전에나 하던 관습인줄 알았더만 

사극이나 역사책에서나 나올 장면이 지금 펼쳐질 줄이야

국민들에 의해 정당하게 선출된 내노라하는 선출직 대표자인 공직자들이 이정도면 

전라남도 유일신 김대중 각하 살아계실적에는 대체 뭐 어떻게 되었던거냐? 

방바닥에 엎드려서 절 다섯번 하고나서 '고개를 들라'하면 그때 '황송하옵니다' 하고 일어나야됨?

21세기의 민주국가라는 곳 돌아가는 꼬라지가 웃프다 웃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