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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위 1%의 공간 부촌(富村)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16.01.10 00:08:02
조회 5425 추천 48 댓글 1












Part Ⅰ 강북부터 강남까지 대표 부촌(富村) 10곳

부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란 의미의 ‘부촌’.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촌의 첫째 조건으로 높은 부동산값을 지목한다. 한적한 산 아래 자리해 있으면서도 주변 지역과는 차별화된 부동산가격을 갖고 있어야 부촌의 첫 번째 자격이 된다는 것이다.

이뿐 아니다. 부촌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 구성도 중요하다. 단순히 유명인사가 살고 있는 것으로는 부촌으로 불리지 않는다. 재계 총수는 물론 정치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고 있어야 비로소 ‘부촌’으로 불릴 자격을 얻는다는 설명이다.

전국 최고의 부동산 가격을 자랑하는 서울에서도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은 의외로 많지 않다. 서울 중심부로 불리는 용산구 이태원동과 한남동, 그리고 성북구의 성북동 일대와 종로구의 구기·평창동, 중구 장충동 일대 정도만이 손꼽힌다.

신흥 부촌으로 불리는 강남에서도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지역은 드물다. 서초동 서래마을과 방배동 빌라타운, 그리고 강남구 도곡동과 청담동·삼성동 정도가 그나마 부촌의 조건을 충족한다. 한강을 기준으로 강북과 강남을 대표하는 부촌 10곳을 살펴봤다.

북한산과 남산을 품은 강북의 전통부촌

[성북동] 부동산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리나라 부촌1번지는 ‘성북동’이다. 성북동은 1960년대 권력 실세들이 하나둘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부촌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1970년대 이후에는 재계 총수들도 성북동에 둥지를 트며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청와대 뒤 삼청공원의 가파른 2차선 도로를 올라 삼청터널을 빠져나가면 ‘부촌 1번지’로 불리는 성북동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부터 정릉과 혜화동, 돈암동으로 이어지는 일대에 고급빌라들과 타운하우스들이 옹기종기 자리해 있다. 한강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동네가 조용하며 북한산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 기업인들이 여전히 다수 거주하고 있다.

성북동에 처음 터를 잡은 이들은 정치권 인사들이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청와대와 가깝다는 이유로 차지철 전 경호실장과 양택식 전 서울시장 등이 이곳에 터를 잡았다. 이어 정치인들이 하나둘씩 성북동에 자리를 잡았고, 경제가 발전하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에는 기업인들이 대거 성북동 주민들로 편입됐다.

성북동 330번지에 자리한 교보주택단지는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곳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동생인 신문재 전 교보문고 대표를 비롯해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주택도 이곳에 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이곳에 살고 있으며,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역시 성북동 330번지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박병구 모빌코리아 회장, 한류스타 배용준 씨,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담철곤 오리온 회장도 이곳 주민이다.



평창동
[평창·구기동] 성북동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통부촌으로는 평창동과 구기동이 있다. 이곳은 재계보다는 정치권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 중 평창동은 1968년 1·21 김신조 일당 침투사건 이후 주택단지로 개발됐다. 이후 김영삼 정부 시절 최고의 부촌으로 우뚝 섰다.

당시 최형우 전 국회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평창동에 자리를 잡았고, 서석재 전 의원과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씨가 평창동과 맞닿은 구기동으로 이사 오며 평창·구기동 일대는 이른바 권력촌으로 위상을 높였다.

실제 평창동에는 박준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몽준 의원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금진호 전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최기문 전 경찰청장과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전·현직 관료들이 상당수 거주 중이다.

평창·구기동은 또 학계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쉼터로도 유명하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소설가 박범신·양귀자 씨, 화가 김흥수 씨, 정명훈 마에스트로 등을 비롯해 고두심, 윤여정, 이혜숙, 이용식 등 연예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반면 재계 인사들은 많지 않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한진그룹 일가 정도만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창동의 특징 중 하나는 부촌으로 불리지만, 주택 가격이 의외로 높지 않다는 점이다. 평창동 일대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곳은 토지가격이 높지 않지만, 건축비용이 높은 곳”이라며 “대규모 주택 부지를 찾기도 어렵고, 어렵사리 찾아도 건축비가 상당해 지가가 높지 않아도 거래가격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장충동] 북한산을 끼고 있는 평창동이 권력 1번지로 불렸다면, 남산을 앞마당처럼 부리는 중구 장충동은 ‘재계 1번지’로 불리는 전통의 부촌이다. 남산 장충단공원의 명칭을 딴 장충동은 1960년대 이후 기업인과 정치인, 고급 관료들이 대거 집중되며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으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강남으로 주민들이 상당수 옮겨가면서 명색이 약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장충동이 부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이런 이유로 장충동은 현재 범삼성타운으로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삼성그룹과 신세계, CJ그룹이 일대 토지를 대거 사들인 상태다.

장충동은 1세대 기업인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앞서 밝힌 이병철 회장을 비롯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와 고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와 고 이임룡 태광산업 회장, 고 설경동 대한전선 회장 등이 장충동 주민이었다.

현재 장충동에 거주하고 있는 재계 인사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등 범삼성가 가족들이다.



이태원동
[한남·이태원동] 남산을 병풍 삼아 한강을 내려다보는 용산구 한남동과 이태원동은 장충동의 뒤를 잇는 재계 1번지다. 장충동이 재계 1세대들의 보금자리였다면 이태원동은 재계 2·3세들이 터를 잡고 있다.

남산 중턱의 그랜드하얏트호텔 아래 자리한 이태원동에는 현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이 살고 있다. 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신세계그룹 일가가 모두 이태원동에 살고 있으며,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과 구자학 아워홈 회장,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 등도 이곳에 살고 있다.

이태원동의 또 다른 특징은 대사관들이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이 일대에는 30여 국의 대사관과 영사관이 자리해 있다. 이 때문에 곳곳에 경비초소와 방범 초소가 위치해 있으며, 주택 규모가 워낙 커서 거리가 한산한 편이다.

이태원동에서 조금 더 밑으로 내려오면 한강 바로 앞 얕은 동산을 중심으로 고급 주택가가 펼쳐진다. 단국대 터에 자리한 ‘한남더힐’과 한남동 UN빌리지다. 이 중 한남더힐에는 정지이 현대U&I 전무를 비롯해 재계 3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최근 임대기간을 채우고, 분양으로 전환하고 있어 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남더힐 건너편 UN빌리지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거주하고 있다. 입구가 단 한 곳이란 점 때문에 뛰어난 보안성을 갖추고 있어 재계 리더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의 집단 거주지로도 더 유명하다. 이곳에는 엄정화와 엄태웅 남매를 비롯해 배우 원빈, 방송인 최화경, 가수인 빅뱅의 탑과 GD, 배우 김래원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동부이촌동] 강북의 부촌들이 대부분 대형 주택과 고급 빌라로 구성된 것과 달리, 동부이촌동은 아파트로 이뤄진 부촌이다. 동부이촌동의 터줏대감 격인 한강맨션은 1970년 입주 당시에 ‘사치를 조장한다’를 비난을 받을 정도로 고가의 아파트였다.

한강변 백사장에 불과했던 이곳은 1967년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이 개발하면서 아파트촌으로 변신했다. 이후 압구정동이 탄생하기 전까지 아파트부촌으로 군림했다.

한강맨션 이후 활기를 잃어가던 동부이촌동은 2003년 GS한강자이가 분양되면서 다시 부촌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았다. GS한강자이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 등이 거주했다.

눈에 띄는 재계 총수나 정치인이 없지만, 동부이촌동이 여전히 부촌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것은 바로 이곳에 재계 및 금융권 임직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서다. 인근 경비업체 관계자는 “평일 아침에 출입하는 운전기사만 최소 100여 명은 넘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동부이촌동의 또 다른 특징은 일본인 거주자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이곳 일대의 상가를 보면 이자카야(선술집)부터 라멘 전문점들이 즐비한데, 일부에서는 ‘리틀 도쿄’로도 불리기도 한다.

도시계획으로 건설된 마천루 부촌

강북의 부촌이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모여들며 형성된 전통의 부촌이라면 한강 이남의 서초동과 방배동, 도곡동, 삼성동, 청담동은 도시계획을 통해 만들어진 신흥 부촌에 해당한다. 1960년 중반 이후 영동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만들어진 강남 일대는 현재 대한민국 대표 부촌으로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청담동] 강남지역 중 부촌 1번지로 손꼽히는 곳은 패션과 한류스트리트로 잘 알려진 청담동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서관을 시작으로 영동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청담동은 명품숍들과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대거 입주해 있어 이른바 명품거리로도 불린다.

청담동에 거주하고 있는 재계 인사들은 의외로 드물다. 재계 3세들이 일부 청담동 주민으로 등록됐긴 했지만, 그 수가 미미할 정도다. 반면 청담동 일대 토지를 소유한 땅주인들을 살펴보면 청담동이 왜 부촌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청담동 일대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이 회장은 청담동 일대에 필지 5곳을 보유하고 있다. 땅값만 최소 500억원에 육박한다.

이 회장의 장남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청담동에 2개 필지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또 장녀인 정유경 부사장도 시가 150억원 이상의 토지를 보유 중이다.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청담동 부지도 상당하다. 계열사인 (주)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백화점 등이 청담동 일대에만 14개 필지를 소유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건너편의 분더숍 일대가 사실상 신세계타운인 셈이다.

이명희 회장의 오빠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역시 청담동에 2곳의 토지를 소유 중이다. 이곳에는 현재 제일모직이 수입하는 토리버치 매장과 청담 플래그십스토어가 자리해 있다.

범LG가 역시 청담동 땅 주인 중 하나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막내딸인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은 언니인 구명진 씨와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이곳에는 LG그룹 관련 매장들이 입주해 있다.

구태회 LS그룹 명예회장의 사위인 이인정 태인 회장도 아들들과 함께 청담동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인정 회장의 아내는 구혜정 씨다. 이곳은 현재 대형 패스트푸드와 성형외과가 입주해 있다.

이밖에도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 서미숙(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넷째 누나)씨 등이 청담동 땅 주인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동
[삼성동] 청담동이 상점들이 대거 입주한 소비단지라면, 길 건너 삼성동은 베드타운에 해당한다. 삼성동에는 대규모 빌라단지를 비롯해 고가의 초고층 아파트와 럭셔리 고급 빌라 등이 자리하고 있어 강남에서 거주하는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삼성동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초고층 아파트인 아이파크 단지가 위치한 강변라인이다. 이곳에는 아이파크를 비롯해 마크힐스, 카일룸과 GS자이, SK아벨바움 등 고가의 아파트들이 즐비하다. 또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강남 자택을 비롯해 연예인들과 의사, 변호사들과 같은 전문 직종 종사자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부촌으로 불리지만, 지가가 높을 뿐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

눈을 경기고와 휘문고 일대로 돌리면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택이다. 박 대통령은 경기고 후문에 자리한 삼성빌라타운 내 사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빌라타운에는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해 송혜교,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도곡동] 매봉터널과 양재천을 품고 있는 도곡동은 2000년 전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부촌 중의 하나로 떠오른 곳이다. 국내 최초의 초고층 부촌단지인 ‘타워팰리스’ 때문이다. 타워팰리스에는 당시 삼성그룹 임직원들이 대거 입주했다.

타워팰리스에는 현재 ‘반트’로 불리는 스포츠시설을 중심으로 입주민들의 교류 사교모임이 존재하는데, 이를 통해 자신들만의 인맥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타워팰리스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은 도곡동은 이후 동부건설이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동부센트레빌 도곡을 선보이며, 고급 주거단지의 면모를 갖추더니, 이후 도곡렉슬이 완성되면서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서초동] 서초동은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남의 평창동’으로 불린다. 지역 한복판에 대검찰청과 대법원을 끼고 있어 검사 및 판사, 변호사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고, 의사와 장성들 역시 이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고 일대와 서리풀공원을 인근으로 위쪽의 서래마을과 아래쪽의 대형 빌라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정·재계 인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재건축 이슈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반포지구를 내려다보는 서래마을은 연예인들과 재계 2·3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고급빌라가 단지를 이루고 있고 프랑스마을이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맛집들이 다수 자리해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서리풀 공원 너머 빌라단지는 평창동 고급주택단지를 연상시킨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다세대빌라형의 트라움하우스가 이곳에 자리해 있다.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면 동작역을 가기 전 카페거리가 나온다. 이곳을 중심으로 쭉 내려오면 7호선 내방역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정보사령부와 연결되는 서리풀공원 일대에는 대형 고급빌라촌이 줄지어 자리를 잡고 있다. 방배동 빌라단지가 위쪽의 서래마을과 아래쪽의 서초동 타운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방배동 빌라단지에서 가장 유명한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다. 박 시장은 이곳에서 전세로 살았다. 과거 이곳에는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을 비롯해 김준성 이수그룹 창업주 등도 거주했으며 배우 이서진 씨와 구혜선 씨도 이곳의 주민이다.



서판교
서울 외곽 신흥 부촌 서판교와 기흥단지

이밖에도 경기도 판교와 용인시 기흥시 역시 떠오르는 부촌 중 하나다. 이 중 최근 개발된 서판교는 타운하우스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수도권 대표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판교의 랜드마크는 단연 판교운중아펠바움이다. 이곳에는 배해동·정숙인 토니모리 회장 부부를 비롯해 김준일 락앤락 회장과 정인걸 (주)은산 회장, 최종태 포스코 부회장,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부인인 문남 여사 등이 살고 있다. 또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윤주화 제일모직 전 대표 등이 서판교 주민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빠져나와 코리아CC를 따라 올라가면 등장하는 용인시 기흥단지는 그야말로 유럽 별장 스타일의 고급 빌라 단지다. 단지 전체를 철조망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경비원들이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이곳은 폐쇄적인 다른 부촌들과 달리 입주민들과의 교류가 활발하다. 또한 최원석 동아건설 전 회장을 비롯해 재벌가의 별장이 상당수 자리했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고급타운하우스로 변신했다.

하지만 여전히 직장에서 은퇴한 이들이 전원주택으로 삼거나, 별장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주중에는 불이 켜지지 않은 집들이 상당하다.

[서종열·박지훈 기자 사진 매경DB]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4호(2015년 03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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