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36%나 늘어났지만, 미분양은 올해 신규분양 물량의 0.0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분양 아파트가 사실상 완판된 것으로, 올 한해 전국 분양지역 중 가장 알찬 시장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월18일 기준 세종시에서는 올해 19개 단지에서 1만5040가구의 아파트가 신규분양됐다. 이는 작년보다 36% 늘어난 수치다.

　반면 미분양 물량은 11월말 현재 16가구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최근 발생한 것으로, 올 7월까지는 미분양 물량이 아예 없었다.

  청약경쟁률도 좋았다. 특히 특별건축구역으로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를 통해 공급한 2-1생활권 분양물량이 올 한해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난 9월 포스코건설ㆍ계룡건설ㆍ금호건설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한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는 평균 58.7대1, 최고 12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중흥건설이 지난 7월 2-1생활권 P2구역에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768가구 모집에 2만9490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38.4대 1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같은달 한신공영· 제일건설 컨소시엄이 2-1생활권 P1구역에 분양한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도 평균 9.44대 1로 청약 1순위 마감했다.

　뒤이어 지난 8월 청약을 받은 ‘세종시 우남 퍼스트빌(3-1생활권 L3블록)’도 11.05대 1의 평균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세종시 모아엘가더테라스(3-2생활권 L3블록)’도 평균경쟁률 10.09대 1로 마감됐다.　

　지난 12월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한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19가구(특별공급 530가구 제외) 모집에 총 1만5274명이 신청, 평균 47.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1월 국내인구이동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10월 순이동 인구이동률이 지난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41개월 연속 전국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는 “세종시로 유입되는 순 전입건수는 지난 2014년 1만5051건으로 전년보다 247% 증가했다”며 “정부기관 이전과 함께 세종시에 대규모 아파트 물량이 공급되면서 순 전입건수도 폭발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만5천가구중 16채남음 0.001 %  저것도 대형평수라 미분양이지 완공전에는 완판될듯하다... 문제는 청약경쟁률인대 아직 청약대기자들이 수만명남았다는말이고 서울에까지 특공자격주면 수요보다 공급이 엄청모자랄듯하다.. 세종시는 전국적인공급과잉이 문제가 되지않는 유일한곳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