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백소연이라는  여자앤데

꽤 예쁜애라서

중학교때도 귀여운데

집에서 너무 오냐오냐해서

담배나 피우고 놀다가

자퇴를 하였군요

그런데 애가 예쁘고

집이 다시 이사왔다는거 보면

집도 2개고 집도 좀 사는데

그냥 초졸처럼 

중학교 중퇴로 살기는 싫은거야

그래서 

중학교 검정고시는 집에서

쭉 공부하면 쉬우니까

공부좀 해서

1년 늦게 고등학교에 복학하였군요

왜냐면

초졸로 사는 것보다

그냥 애가 노느니

검정고시 봐서

예쁘니까

고등학생되어도 예뻐졌는데

보면 

혼자 검정고시 공부빨도 있으니

좀 공부하면

좀 낮은 대학이나

아니면 전문대는 충분히 가니까

외모빨을 살려서

뭐 비서라던지 사무실 여직원 정도는

충분히 가니까

진로를 수정한 것이죠

그런데 중학때 자퇴한 것도 있고

1년 늦게 복학했으니

계획도 있고 하니

이제 말썽 부리지 말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공부좀 해야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하네요

그런데 한시아라는 남자애가

중학교때 친구인데

보면 중학교때 좀 약한 아이인데

보면 공부 고등학교와서 딱 때려치우고

2학년인데

공부걱정 안하고 

매일 축구나 하고 그러니

공부하는 애들보다 좀 강해 보일 수 밖에

그런데 저 

백소연이라는 여자애 집안에서는

과거의 아픔도 있고 해서

이제 딸의 진로에 계획도 다시 잡았고

또 딸이 예뻐서

나름 코스로

취업해서

또 다니다 보면

괜찮은 자리잡은 남자한테

시집보내는 것이 

목적일 것인데

저 한시아라는 남자애는

당장 고등학교 와서

공부때려치우고 축구하고 노니까

자기가 강해지고

멋있어서 

인기가 많을 줄 아는데

저래가지고는 

고졸로 전문대도 못가겠고

백소연 여자아이의 

진로와는 좀 다른 것이죠

그래서 

둘이 2년 후에

좋게 그냥 멀어지면 다행인데

그게

한시아가 

점잖게 그걸 인정할지

아니면 중학교 때부터 엮였다고 해서

3~4년 후에 

어떻게든 한번 

자고 그럴려고 붙을지는 

두고 볼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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