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에서 사용되지 않는 `본관(本貫)'에 대한 기사가 북한의 무소속대변지 `통일신보' 최근에 실려 눈길을 끈다.

통일신보는 `성씨의 유래-전주 김씨(全州 金氏)'라는 제목으로 김일성 주석 가문, 이른바 `만경대 가문'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는데 "7천만 겨레 모두가 민족의 어버이로 경모해 마지않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주석의 `본'도 `전주 김씨'이다"고 밝 혔다.

이 신문은 이어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실린 김 주석의 말을 인용, "우리 가문(김 주석)은 김계상 할아버지 대에 살길을 찾아 전라북도 전주에서 북으로 들어왔다"고 썼다.

이 신문은 `동성동본'라는 단어도 사용했는데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아버님이신 김형직 선생님께서 일제경찰들에게 체포되시여 후송도중 연포리 주막집에서 황씨의 도움으로 탈출하신후 `동성동본'인(人)의 도움에 의하여 경찰들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회고하셨다"는 대목이다.

이 신문은 김 주석 가문인 전주 김씨의 시조는 고려 무신정권시기에 `수태보 문하시랑평장사'라는 벼슬을 지낸 김태서(金台瑞)이며 그의 후손들이 시호를 따 이를 본관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홍어들 잠시동안 짜릿짜릿 풀발기 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