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는 사람들, 주식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건 악재가 아니라 불확실성입니다.

이미 오를걸로 예상이 뻔히 되었던 금리, 회사 실적과 업황이 너무 안좋아서 실적발표날 어닝 쇼크가 예상되었던 기업 등등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건 다 감안을 하고 움직이지요

반대로 실적 발표 전날까지도 '우리 회사 좋아요. 잘 나가요' 이러다가 

발표날 대규모 적자를 발표했던 XX건설 같은 회사는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지요.

왜냐. 투자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불확실성 리스크를 터뜨려버렸거든요.

주식 파생 관련 서적 몇권 봐도 불확실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분산투자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리스크 헷지는 기본이거든요.

이말인즉슨 불확실성의 리스크를 줄이는게 투자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는거죠

작년부터 얘기 나온 미 금리 인상은 리스크가 아닙니다.

개나소나 다 미리 알고 준비해둔건데 그게 왜 리스크입니까

오늘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美, 금리 인상' 이란 기사 보고 호들갑 떠는

투자ㅄ들이야 리스크겠지만...이런 분들은 뭐 이러나 저러나 뭘 해도 호구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