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예금 25장에 땅 좀 있는 편인데 (채권, 연금보험,펀드는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가정주부인데도  돈 관리하느라 머리 아파하시고 주변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때문에 머리 아파하시고 그러는데...

나보고  좋아하는 여자있으면 결코 돈 드러내지말라더라.

날 그 자체로 좋아해주는 여자 만나라고 함.

근데 날 그 자체로 좋아해주는 건

외모,나이만 갖춘 여자 뿐 없었음.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현 20~20초는 그쪽 부모가 imf 치명적으로 겪은 세대라

돈이 다들 없더라고.

특별히 돈 있다는걸 밝히지 않으면 다 갖춘 여자는 바빠서 (?) 다른 쪽으로 가는 듯 싶더라. 

 여자가 사랑에 빠진다는거 특히 20살,21살의 표정은 정말 풋풋하고 눈에서 금빛가루 떨어지고 그렇긴 한데,

돈 있는걸 제3자를 통해서 알게됬을때 

똑같은 사랑에 빠진 표정인데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그 21살 짜리가 드러내더라. 뭔가 물질적인 면에 그런거 ㅋ

약간 미묘하긴 해 

근데 암튼 내 입장에선 외모,나이만 갖춘 여자랑 연애는 몰라도 결혼가기엔 하나뿐인 인생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