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이 아니라 월세용.

미국애들 사는 아파트가 우리식으로 다세대다
우리식 아파트는 하이라이즈 콘도.
물론 경계가 모호하긴 해 대강 그렇다는거.

미국 저소득층 대학생 초년병들 사는데가
다 아파트. 우리식 다세대다.
나도 처음엔 그 미국 다세대에 살았지.

미국 다세대는 한국보다 낫네 어쩌고 말고
땅이 넓으니 앞에 주차장 좀 있어 나아보이는데
사는 사람보면 딱 다세대 미국버젼.

그럼 왜 거기 살까? 싸니깐.
싱글디태치드나 콘도 하다못해 타운하우스도 비싸고
콘도 월세에 관리비 감당 못하고.
그러니 죽어라 일하거나 정부보조금 받아
절반을 다세대 월세로 내고 사는거야.

한국은 그동안 다세대 살 돈으로 콘도에 살 수 있었지.
전세. 대강 5~60프로 했을 때.

근데 내년부터 전세자금도 죄기 시작해.
왜? 세금걷을라고. 전세금에 과세하기보단
다달이 들어오는 현금에 과세하는게 그나마 저항이 적지

그럼 세입자들은?

일부는
매매전환해 빚내고 사던 작은거 사던 외곽으로 가던.

나머지는? 월세 살아야지 반전세나
여기서부터 미국하고 같아지는거야.
다달이 없어지는 돈 조금이라도 줄여야지.
해답은? 다세대.

서울 외곽 역세권 초중학교가깝고 시장통 낀 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