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잠시 거주해봤고 일산살고있는데

두지역 다 많이가본결과

아무래도 자연환경 하나는 일산 못따라가더군요.

솔직히 교통이나 편리성은 분당이 더좋습니다.

왜냐면 분당은 앞은 서울 뒤는 광주.용인.수원 으로 타지역이동이 쉽고 신분당선이니 경부고속도 버스차선이니 신세계더군요.
또한 편리성도 백화점도 많고 은행이나 뭐 찾아가는것도 쉽고요.

근데 편리성은 제가 가본것중에서 유일하게 산본빼고는 다 좋아보이네요(중동도 괜찮더군요)

반면 일산은 외톨이성격이 좀 강합니다.

교통도 뭐 신촌.홍대.광화문 즉 중앙로연선따라서는 다닐만한데요.

자유로가 완전 지옥입니다.. 왕복10차선이 꽉꽉막혀요 정말...

그래도 일산도 최근엔 좋아졌습니다.

비록 반쪽짜리긴하지만 제2자유로도 생겻구요 상암동은 진짜 가깝습니다. 또 경의선이 배차도줄어들고 급행타면 용산까지 20인가 25분인데 말 다했죠.

물론 강남까지 15분인 신분당선에 비해선 한참 후달리긴합니다만...

쨌든 편의성은 분당보다 더좋아진것 같네요.

현대.롯대.그랜드.nc 다있고요. 코스트코나 빅마켓(?) 그리고 특히 이마트...이마트가 동네마다 다있습니다.
쇼핑하기는 더할나위없고요. 판교 아브뉴프랑 이런거 라페웨돔 절반도안되는데 원마운트까지합치면 일산이
편의시설은 압도적으로많은듯해요.

또한 분당살땐 너무 갑갑한 느낌이들었는데 또한 분당 내부도로에 외지 차도많구요(경부타다 화양동이나 강북쪽가는사람들 다 판교ic서 빠져서 분당수서로 타더군요.저도종종그랬구요)

대신 그만큼 분당이 확실히 도로망도 잘뻗어나가있고
접근성은 좋은것같애요.
서울나갈때도 선택권이 여러가지죠 분당은

하지만 도시안에서 살기에는 일산이 나은것같네요.

요즘 상권이 많이생기고 흥하는것같은데

김포쪽에서 오는버스노선도 많이생기고있고요.

점점 상업도시가 되감이 느껴지네요.

단 조용한 일산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부천처럼 난잡한 유흥도시가 되기보다는

좀 안정적으로 상업지역이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네요.

일산이 분당보다 유일하게좋은점이

(1)쇼핑할 데 많은점
(2)밀집이 덜한점(어쩌면 시골스럽다고볼수잇죠)
이였는데

일산또한 현재 타지역에서 유입이 많이 되는 상황에서
복잡해진다면 일산의 가장 큰 메리트를 잃어버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뭐 아직까진 그렇지않지만요.

그냥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