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그 아줌마들이 매물 던질 때가 매수시점이라고
내가 쓴게 한 두달전이었나?
얼마전 닥터아파트에도 똑같은 글이 올라왔네.

부동산은 여자말들으라는건 애들 학교보내고
남편 출퇴근시킬 살집 고를 때 얘기지.

물정 모르는 아줌마들이 전세끼고 집사는걸
어디 신문에서 갭투자라는 근본없는 단어를 붙여주니
갑자기 그런 단어를 쓰면 막 투자 전문가 된 것같아
고이 모은 일억짜리 한장 들고 여기저기 변두리 다니며

떡방 아재들하고 갭투자 갭투자 거리면서

10억짜리 자산에 꼴랑 1억 넣고 지분 10프로 들고
지분 90프로를 대주신 세입자느님보고
말로라도 내보내니 어쩌니 집주인 놀이하는데

실제 10억짜리 자산취득에 부채 9억을 끌어다 쓰고
이자 대신 사용권을 바치며 모든 관리와 세금은
10프로 지분 보유자가 부담하는 코미디였지.

파출부 아줌마들도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매 아니
못올린다는데 이런 소리 나올 때가 단기고점인거.

9억짜리 집에 8억주고 들어가신 세입자느님은
집값 조금만 내려가면 만기때 바로 경매넘길 준비 중이고

내년 전세자금 대출 죄고 금리까지 올라가면
전세금 조금만 내려도 만기때 돌려줄 돈이 없지
시세에 육박하는 전세금 끼고 대출해주실 분은
그런 아줌마들 빤쓰끈 끊는게 취미인 깍두기형님뿐

내년 그런 아줌마들이 만기돌아오고
똥줄이 타 던질 때가 단기저점이니

그거 지나가면 다시 상승하니 그거 잡을지
계속 꼬꾸라질거라 믿고 갈지는 본인 판단.

모든 동네가 그런건 아니다.
그런 아줌마들이 찔러볼 엄두도 못내고
입으로나 씹는 대치동 압구정 이런덴 영향없고

그런 아줌마들이 푼돈들고 떡방아재들 보빨 받던 동네
어디어딘지 대강 감이 올거야
조짐이 슬슬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