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갤와서 쓰는글.

결혼한지 6개월됨. 왜 이글을 쓰는진 모르겠음. 어머니가 부동산을 했던적이 있고 우리집도 덕분에 흙에서 나무수저정도는 물게 되었기에 자동적으로 어렸을때부터 관심은 가졌었음

물론 전공이나 하는일은 저언혀 상관없음.

참고로 내가 써놓은 가격대는 6개월 전임.

쨌든 모은돈에 존나 빚냈더니 서울에서 2.9~ 3.6 수준으로  18-24평 아파트 마련할수 있겠더라.

포인트는 매매이기 때문에 빌라는 제외, 신도시 제외 (와잎이 서울토박이라 서울 벗어나면 시골인줄암 )

서초로 출퇴근용이 (와잎 직장에 가까워야 계속 일을 하니 ㅋㅋ) 정도였음.

나는 혼자 석촌호수앞 오피스텔서 살고있었고 어짜피 어딜가도 지금 사는곳보다는 후지다고 생각해서투자 개념으로 접근함.

가격대가 뻔하니 딱히 정확히 얘기 안해줘도 아파트 이름은 알수 있을듯?

각설하고 당산 (영등포구청), 옥수(약수) , 자양 ,  신림 , 사당 정도 있었음.

사당  - 가장 강남과 가깝지만 사실 사당에서 저금액대로는 선택폭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됨. 사당의 끄트머리쯤..

            몇군데 가봤는데 와.. 산동네 저리가라 언덕.. 실제로 산동네임.

            마을버스로는 한참 지나감. 길 건너니 봉천할렘이더라. 사당이지만 싼 이유가 있있음.  그래서 패스

당산  -  9호선 때문에 봤는데 동네가 후짐. 개발이 덜된 후짐이 아니고. 개발이 되도 이건 답이 없는 후짐 같은거였음.

           강북형 난개발도 아닌데 철로 매립하지 않는이상 이건 해결이 안되보임.  도로& 철로와 아파트가 너무 근접해있음.

           근처 안양천도 한강까지 이어지는 라인중에서 제일 할거 없는 라인 이였음. 

신림  -  동네는 후지지만 가격이 매력있어서 접근 함. 안양에 가까운 신림쪽  ,

            알아본 아파트중 가장 저렴 , 실제로 가보면 아파트가 생각보다 굉장히 고즈넉하고 신림하면 떠오르는 느낌없음.

            근데 차없으면 아얘 접근을 못할수준의 대중교통임. 사실 무리 안하면 여기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하철이 핵노답이라 매매가 존나 안되고 절대 안오른다고 어머니가 반대함.

옥수(약수) - 교통 만점 , 근데 평지에서 쭉 살아와서 그런가 언덕동네는 아무리 가도 정이 안듬.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동네 왔다갔다 하면 힘다빠질듯.

                   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입구에서 작은평수 동까지 극혐 군대 행군생각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나 좋긴 했음.

그외 천연동 등  서북쪽 동네는 괜찮은데 있었는데 멀어서 제낌.

쓰다보니 쌀거같아서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