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리뷰쓴 갤러다...

주말 푹 쉬고 다시 컴터를 키니 내 글이 초개념갤러리에 올라가있더군..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37541&page=2

이번엔 정릉보다 조금 교통이 편리하다는 길음뉴타운을 끄적여볼까한다. 

길음뉴타운도...정릉처럼 저지대 달동네 갈아 엎어서 아파트 세운 곳이라고 보면 된다.

아파트는 그럭저럭 정비 잘 되어있어보이는데...길음뉴타운에 살아본 적은 없으니까..

아파트에 관해서 묻지말고 대체적인 동네 썰만 풀어본다. 

장점

유일하게 4호선 길음역에 가깝다는거..

뉴타운치곤...역세권이라 정릉에 비해 심하면 1억 정도 비쌀 수도 있다. 

다른 이유 없다 역 근처라서 비싼거...

버스정류장도 역하고 가까운데다...

하나하나 다 체크해보진 않았는데..라인이 많은 편이다. 

정릉이 순대타운이라면...

길음뉴타운은 치킨타운이다.

내가 본 길음뉴타운 안에 치킨집만해도 9군데인데...

여름되면 인도에 테이블 쫙깔아두고 동네 주민들이 마시면서 애들이 뛰노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치킨 좋아하면 정릉살 곳에 돈 더 보태서 반드시 길음뉴타운으로 가라..

정릉에 비해 길음의 장점은 GS25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 슈퍼마켓이 있어서

젊은 부부가 살기 괜찮아보인다. 

명동에 있는 계성고등학교가 이전해오고..

서경대 근처에 대일디자인고등학교 대일외고 등등 있는데..

그래도 학군은 상계보단 안좋은 편...

단점

동네공기 안좋다.

고가도로까지 인접해있으니 공기 질이 안좋음. 

닭둘기들..

길음뉴타운에서 길음시장쪽으로 나가는 곳에 닭둘기들 화장실 조심해야하고..

삼부 컨비니언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길음역으로 가는데...

거기 구두방 위에 전깃줄에 비둘기들 앉아있는거 반드시 체크하고 지나가야한다.

안그러면 난데없이 똥세례를 받게 됨.

당한 적은 없으나...바닥에 똥자국이 선명해서 지워지지도 않는데..

성북구청에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비둘기 먹이주지 말라는데...

가끔 폐품 수집하는 할머니께서 쌀 푸대자루채로 뿌리는거 보고..

답이 없다는걸 알았다.

비둘기들이 깨끗한다면 뭐 상관없는데...

음식물쓰레기 퍼먹고 살아서 그런지..80퍼센트는 더럽다. 

거지들

길음거지들 10명 미만으로 몰려서 

길음역 위에 있는 공원에서 소주파티, 막걸리 파티를 한다.

딱히 피해주는 건 없다쳐도...

국민은행 길음뉴타운점 아래와 삼부컨비니언을 잇는 지하통로에 뒤비자는 거지색히는

소주병 던지고 어지르고 다닌다.

강남처럼 거지들이 설치고 다니면 미관상 내쫒아버리는 그런 동네가 아니라는게 문제...

미아리텍사스

길음역 동쪽방향 옆...

이상갈비 건물 그 속으로 미아리 빠구리촌이 있다.

솔직히 여기 학군안좋은 이유 중 하나가 빠굴촌인데..

니네 딸년이 공부때려치고 미텍에 가서 친구뻘 되는 아저씨와 같이 빠굴뛰는 진로로 바꾼다면 좋겠냐?

웃긴건 "빙수야"라는 분식집 가게가 그 빠굴촌 속에 있는데..

여고생들로부터 맛집으로 등극해서 거기찾아가는 여고생들이 참 거시기해보이더라..

성매매특별법이 있어도..소용없는게...

요즘은 중국인 관광객이나 경기도에 똥남아 근로자들 여기까지 원정와서 빠구리 뛰려고 하더라..

경찰이 들이닥쳤는데...외국인 관광객이다...처벌 권한이 참 애매해짐...

외국인들 활개치는거 보기 싫으면 정말 오지 마라..

도둑들..

정릉에 비해서 아파트 도난이 종종 일어나는 모양이다.

정릉 1동 2동, 돈암동 아파트도 아파트 도난 사건이 많이 일어난다고 함. 

그 외...

20~30대 초반이 자주가는 스타벅스가 없다. 대안으로 이디야가 있긴 하지만...

햄버거가 롯데리아밖에 없다는 건 여전...그래도 미아삼거리에 맥도날드에서 딜리버리 시키면 될 거 같다. 

그럴듯한 맛집이 없다.

여기는 5년..살다가 나갈 동네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