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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웃돈 위례신도시, 입주대신 전세놓는데…

낮잠(203.170) 2015.11.25 11:38:10
조회 473 추천 0 댓글 0

입주 후 3년 정돈 생활 기반 시설이 없고,, 10년까진 전철 교통이 없을테고..

그러고 나면 인구 감소로 경기도는 하락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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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웃돈 위례신도시, 입주대신 전세놓는데…

머니투데이 | 2015.11.25 05:48 btn_interest.gif
<!-- size1 ~ size5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엄성원 기자] [텅빈 상가, 먼지 날리는 도로…전세계약도 없어, 한달새 5000만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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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정수 디자이너

#지난 23일 찾은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현장. 이달 말 입주를 앞둔 아파트들의 마무리 단장이 한창이었다. 제법 모습을 갖춘 몇몇 단지들 옆으로 대형트럭과 굴착기 등 작업차량이 쉴새없이 드나든다. 위례신도시는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준공까지 1년 이상 남은 아파트가 더 많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광풍의 대명사처럼 인식됐다. 분양권 웃돈만 최고 2억원에 육박했고 전매제한이 걸려있는 분양권을 사고파는 불법도 횡행했다.

하지만 정작 입주시점이 임박하자 인기가 급격히 사그라지는 모습이다. 관공서, 상가 등 생활 편의시설이 사실상 전무한 데다 대중교통마저 부족해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웃돈 1억원 아파트, 상가엔 공인중개소만
실제 이날 찾은 위례신도시는 곳곳이 비포장도로로 단지와 단지 사이를 걸어 이동하기 힘들 정도였다. 이달 말 입주가 예정된 H아파트와 R아파트마저 주변 진입로와 인도 정비가 채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단지에서 복정역(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까지 버스가 다니긴 했지만 배차간격이 들쑥날쑥이었다. 복정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려면 성인남성 걸음으로도 30~40분이 걸린다.

이달 초 위례신도시 단지 중 처음으로 입주가 시작된 A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상가에 공인중개소만 문을 열고 영업 중이었다. 슈퍼마켓이나 식당은 물론 그 흔한 편의점마저 없었다.

A아파트는 아직 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버스노선이 없다. 인근에 위례중앙역(위례신사선)이 들어설 예정(2021년)이지만 이제 막 공사가 시작되는 단계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에 인접한 대규모 택지지구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았다.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해 중반 초기 입주물량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자마자 위례신도시 분양권에는 곧바로 억대의 웃돈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분양가가 6억8000만원 선인 ‘래미안위례’ 101㎡(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9월 최고 8억2260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약 1억4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위례힐스테이트’ 역시 6억8000만원대인 99㎡가 지난 9월 7억7924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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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에서 이달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진입로가 마무리 정비작업에 한창이다. / 사진=김사무엘 기자

◇입주 대신 전세매물로…한달새 전셋값 5000만원 떨어지기도
하지만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한 도시 기반이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입주를 포기하고 대신 전세로 놓거나 아예 집을 매물로 내놓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난 9~10월만 해도 활발하던 분양권 거래도 뜸해졌다는 게 지역 중개업계의 설명.

신규 입주단지들이 위치한 창곡동 W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입주시기가 가까워올수록 거래가 활발해질줄 알았는데 분양권 웃돈 오름세가 멈추더니 이제는 거래마저 실종된 상태”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9월과 10월 각각 9건, 7건이던 R아파트 분양권 거래는 입주가 임박한 이달 들어선 1건으로 줄었다.

지역 공인중개소들은 분양권 소유주들이 당장 입주하는 대신 전세로 내놓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입을 모았다. 창곡동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입주해봤자 불편하니 지금 살기보다 전세를 주려고 하는 이가 꽤 된다”며 “전세 매물이 많이 나왔지만 세입자도 생활이 불편한 곳에서 살고 싶어하지 않아 전세계약 체결도 거의 없다”고 털어놨다.

이달 초 입주가 시작된 A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A단지 인근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입주가 시작되고 보름 남짓 동안 전셋값이 평균 4000만~5000만원가량 떨어졌다”며 “그마저도 찾는 사람은 없고 물건만 계속 나오는 상황이어서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택지지구는 기반시설이 완벽하지 않아 먼저 입주한 단지들의 경우 전세매물이 많이 나오고 가격변동도 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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