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대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자본이 학벌을 압도하기 시작하면서, 학벌 자체에 대한 메리트가 사실 떨어진게 굉장히 큽니다. 

또한, 지금 사회에 나오는 친구들 80년대 중반생들부터, 90년대 초중반까지의 부모들이 부동산 경기가 좋아서 돈을 많이 벌었고 미국에 대한 환상 등으로

그 당시에 유학을 보냈죠.(부자들은 당연하고요)

근데, 지금 부동산이 최근에 올랐다고 하지만, 전성기 시절 보다야 많이 빠졌고, 현재 60년대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인식 변화(자기 삶의 중요성 up), 시기적으로 가장 많이 공급

되어진 유학생들, 금융권 to 박살, imf 이후 글로벌화 진행에 따른 해외대 인력 상당수 소화, HR팀에서 조화의 중요성 등으로 묻지마 고스펙자 선호 인식에 대한 변화, 미국 취업

의 어려움 등으로 지금이 사실 부동산으로 따지면 해외대 출신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죠. 예전이나 미래에 나올 해외대 출신들하고 단순 비교를 하면요.

그리고, 돈 있는 사람 기준, 미국 유학이 괜찮습니다. 다만, 스펙트럼이 좀 넓어지고 똑똑한 애들만 가는 것은 아니니 다양한 케이스들이 보이는 것이지요. 

단저인 예로, 미국에서 어카운팅 공부해서 뉴욕이나 LA에서 대형펌 가는거 난이도 엄청 어려운 거 아닙니다. 근데, 그것도 돈있고 공부 좀 하고 알아야 포지셔닝하죠. 돈 있는 집 

아이들이 포지셔닝 하기도 괜찮아요.

돌대가리애들은 돌대가리 치고는 또 어디 이름 없는 학교 가서 영어 대충 씨부리면 인간취급은 해주는게 유학입니다. 솔직히, 펀더맨털 좋고 공부 머리 있는 애들은 길 많아요. 

 해외대 TO는 앞으로 꾸준하고, 갈 수 있는 집안들은 점점 명확해 집니다. 

유학 자체가 사치재 성격을 띄니, 물론 가성비 따지면야, 솔직히 요즘 세상에 답 안 나오죠. 자본을 투자해서 학벌로 그 자본 이상의 자본을 아웃풋으로 뺀다? 

유학은 돈 있는 집안애들이, 국내 대기업갈만한 머리면, 미국가서 어카운팅 공부해서 빅펌가는거고, 공부 못해서 한국에서 자살해야 되는 애들이 그나마 영어 배우고 사람 구실 하

는겁니다.

결론은,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구간의 자산가 자식들에게 유학은 계속 일정 부분 메리트가 있는거고, 가성비 따지면서 돈 없는데 짜서 갈 수 있는 중산~중상층 구간은 이제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결론, 돈 있는 놈은 계속 가는거고 없는 놈은 못가는 시장으로 명확하게 재편되는 겁니다. 

그리고, 해외대 얘기할 때 가성비 따지실거면, 죽을때까지 아반떼, 소나타타고 기계공학과가서 취업하세요. 집도 가성비 따져서 사시고요. 왜 다들 자산 수준이 비슷하다고 가정을 

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