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보타닉공원이 어제자로 착공했어. 공식명칭은 11월 말에 발표예정.

2017년 하반기에 부분개장(식물원 제외) - 2018년 상반기에 전체개장 예정.

긴 보고서 중 일부를 캡쳐해서 공원 개요를 간략히 소개할테니 관심있으면 보기 바람.

사진만 넘기면서 봐도 되고, 글을 읽고 그 아래 사진을 봐도 되고.

-아래는 일단 전체 개요. 

 면적은 올림픽공원의 3분의 1이지만 여의도공원의 2.5배로 결코 작지 않음.

 아래 사진상 '저류지'로 표기된 부분 서쪽이 서남물재생센터인데, 2030년까지 지하화 확정되었고 1,2,3단계로 나누어 현재 1단계 진행중

 지하화를 마치면 올림픽공원과 유사한 크기가 됨

-주 구성은 호수공원 + 식물원 + 열린숲마당 + 습지생태원

 여기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식물원 및 호수공원이지.

- 우선 9호선마곡나루역(&공항철도 마곡역)에서 내리면 아래와같은 마곡광장(2017 예정)이 나옴.

-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길을 건너면 수로시설이 펼쳐진 진입광장이 나옴.

  진입광장 바로 위에는 LG서브원에서 호텔을 건설중이며, 바로 아래에는 LG문화센터가 건립예정

  (어제새벽에 올린 글에 조감도 유. https://gall.dcinside.com/immovables/1136341 )

-보타닉 공원의 메인은 호수공원과 식물원인데, 우선 진입부를 지나 위로가면 호수공원이 나옴

-특징적인 것은 호수 바로 좌측으로 지원시설부지가 일렬로 길게 늘어져 있는데 아직 단 한곳도 서울시에서 매각하지 않았음.

 수변가로에 테라스까페 등으로 특화된 거리가 조성될 것이 예상됨

-다음은 식물원부분을 자세하게 소개함. 이 부분부터는 2018년 5월에 개장됨.

 SH공사 마곡사업처장이 식물원은 고급화조성이 목표라는 말을 인터뷰기사에서 언급함.

 오늘의정원 + 옛정원 + 휴식치유정원 + 한국정원 + 온실

어제 박원순시장이 보타닉공원 착공식 축사에서 서울의 대표공원 수준이 되도록 만들것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함.

그냥 공원이 아니라, 각종 신기술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투입해 설계한 공원이란 점을 강조하였으니 기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