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경매 하면 법원 경매를 생각하실 거에요. 법원 경매는 말그대로 보통 담보권자의 담보권 실행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 입찰 되는 것이구요.

신탁사 주관 공매의 경우에는 담보권에 의한 경매 보다도 상가 등이 현장에서 부도나면 담보신탁으로서 행해집니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소규모 자본으로 경매매물 보려는 대부분의 개인은 신탁사 주관 공매에서는 마땅히 10억 미만의 매물을 찾기가 힘듭니다. 대신 발품 뛰면 찾을 확률

충분히 있구요.

신탁사 주관의 경우 일반 법원 경매보다 낙찰가격이 20퍼센트 정도 낮습니다. 또한 신탁사가 직접 주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차 진행속도도 빠르구요.

대신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권리관계의 귀속을 따질 때는 오히려 더 복잡한 쪽이 신탁사 주관 공매 라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요. 법원 경매의 경우 낙찰 후 인도명령이 떨어지면 바로 명도소송 없이 강제집행 절차로 집을 받을 수 있는건데요

신탁사 주관 공매의 경우에는  명도소송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집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여러분들 아시잖아요. 하찮은 전세금보증반환소송도 6개월은 족히 걸린다는거...

그러한 점만 유의하신다면 좀더 싼 가격에 매물을 받아 보실 수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