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렸었는데ᆞᆢ별 답글이 안달려서 다시쓴다.. 강남역씨라던지.. 진짜 돈많은사람 많잖아? 읽고 그냥 가지말고 뭐라도 생각좀 말해줘


여긴 부자들이 많은거같아서..부자되는법을 배우고 싶어 글쓴다..사실 존댓말 쓰고싶은데.. 여기는 그런 문화가 아니라 해서 반말로 쓴다..개념없다고 욕하지 말고 부자되는법 가르쳐주면  감사하겠습니다..(소심)
33살 정형외과 의사다. 집자산은 120억쯤되는데..반이 빚이기때문에 실제 재산은 60억정도일거다. 90퍼센트 부동산 몰빵이다.형 하나 있고, 나한테는 조기에 상속해준게 좆거지 개포 8동이랑 경기도  조그마한 건물 합해서 30억 조금 넘는다-
페이닥터 뛰고있고 밤낮없이 개같이 일해서월급은 세후2000  조금 넘는다. 임대료는 1000만원 나오고ᆞᆢ 빚이 10억 좀넘어서 ㅜㅜ 악바리 정신을 발휘해서 한달에 3000씩 원금이자 갚고있다.남는돈은 인덱스펀드에 정기적으로 붓고있다.결혼은 아직 안했다. 사귀는 여친은 있는데 한달300벌고 흙수저 오브 흙수저라 뭔 처가도움 그딴거 없다. 알뜰하고 나 배려잘해주는 아이라  결혼 생각중이다. 여친은 내가 거지같이 입고 다녀서 거진줄 안다.둘이 아끼고 모아서 우리만의 집하나 사는게 여친 꿈이다(행복하다..데헷♡) 소비는 한달에 50만원 정도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갑부가 되고 싶은데 ..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우선 아끼려고 하는중이다. 원래 물욕이 없는데다 이제는 어느정도 습관이 되어서 딱히 아낀다고 불편한건 없는거같다. 차도 안몰고.. 옷은 동대문 시장통에 널부러진 만원짜리 입는다. 병원에서 방하나 잡아줘서 거기 살고 개포 8동은 월세줬는데 55만원 나오더라 무슨 원룸도 아니고 시발 ..

나.. 갑부가 되고싶다. 돈을 쓰는데는 관심이 없고..지금 있는거 잘 지키면 안전한것도아는데..그래도 왠지는모르겠지만 너무너무 부자가 되고싶고 큰돈이 갖고싶다.

지금까지 투자는 엄마따라다니면서 건물보는법 배웠고..주식은 개별주식투자로 깡통 안찰 자신이 없어서 무조건 인덱스만 하기로 정해놓은 상태다. 건물값이 자꾸 오르면 수익률이 떨어질텐데..  서울 내 건물투자에서 비용처리다하고 남는 수익률이 금리수준으로 떨어져도 계속 서울 내 건물 투자는 가치가 있다보냐? 없다면 다음 그림은 뭐라고 생각하냐?

나 어떻게해야되냐?여긴 돈많은 형님들 많잖아.. 후배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진심어린 조언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