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하남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골프장 전망이 당첨됐는데 분양가가 6억인가 7억인가 그래.

근데 거기 분양받느라고 빛을 거의 4억이나 냈는데 언제 금리 오를지 몰라서 피8천 받고 팔았거든.

근데 아빠가 진짜 엄청나게 우울해하셔..(제테크에 많이 실패했었고 엄마가 넣자넣자 해서 넣어서 당첨된거라 엄마의 압박으로 판거)

나는 서판교사는데 사실 우리집이 서판교살만큼 부자가 아니라 아마 2,3년후에는 수지쪽으로 이사가야할지도 몰라..

위약금 이천내고 계약취소할까라는 말까지 하고있는데빚4억끼고 분양받을정도로 하남위례가 값어치가 있을까?

솔직히 분당은 이제 옛날도시인것같고 판교가 뜨고 있다고는 하지만 판교도 전성기는 알파돔이후로 십년일것같고

분당이나 판교가 뜬 이유는 강남에서 가까운 계획되고 쾌적한 위성도시여서이잖아.

위치상으로 위례가 강남에서 가깝기도하고 앞으로 제2의 분당으로 엄청나게 뜰것같기는 한데

아빠는 하남위례 매매가 10억까지 바라보고 있거든.... 전세나 월세를 주고 최고치 찍을때 팔려고 계획중

근데 빛4억내면서까지 가지고 있을 가치가 있을까?ㅠㅠ(+위약금까지..)

참고로 들어가서 살지는 못할것같애. 분당에서 십년넘게 살았고 그냥 전세나 월세주고 우리도 전세로 살듯.

엄마는 우리형편에 맞는 용인이나 수지쪽으로 집사서 안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아빠는 그래도 마지막 신도시이고 발전가능성이 있으니 빚있어도 위례를 붙잡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뭐가 옳은 생각일까..

진심으로 조언부탁해ㅠㅠ

그리고 내 생각으로는 차라리 서판교 집을 사는것도 좋을것같은데..(7억)

서판교역이 생긴다면 집값이 꽤 많이 오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