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1급지들이 줄줄이 재건축된다.  이게 재건축된다는 의미는 1급지의 밀도가  올라간다는 의미고 1급지의 공급량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 반면에  인구나 수요층이 확 느는건 아니기 때문에 밀도가 늘어난 1급지는 주변지역에서 사람을 빨아들인다.  

- 그런데 2급지도 재건축된다.  역시 밀도가 올라가고 그 밑에서 사람을 빨아들인다. 1급지가 빨아간 숫자까지 더해서 빨아간다.

- 이게 3급지쯤 되면 빨아갈 사람이  부족해진다.   옛날3급지에 살던 사람들 중 능력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1,2급지로 갔기 때문이다.

즉 재건축이 진행될 수록  조금 쳐진듯 한 정도의 입지와 1급지의 격차는 더 확 벌어질거다.   지금은  그다지 변두리가   아닌거 같은 지역이  확 변두리가 된다.  

예를 들어 밑에 가성비 좋다고하는 강동이나 송파 변두리의 입지가치는 강남핵심지역이 속속 재건축  될 수록 오히려 급속히  변두리화 될걸로 본다.

이렇게 되면 3급지 이하는 재건축도 안 된다.

문정동 훼밀리나 둔촌 고덕 주공같은곳의 입지가치를  10여년전과 비교해서 생각해봐라.   이게 더 가속화된다는거다.  

다시 말하면 재건축진행으로 입지의 압축. 집중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