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나 대기업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눈가리고 아웅식 인사이동...

A본부 B본부 C본부 D본부가 있다고 가정하고

본부급 임원 인사이동이 필요할때

A본부 본부장을 잘라내는 것이 아닌 A본부 본부장은 D본부 본부장으로 보내고

D본부 본부장이 A본부 본부장으로 오는 것을 '회전문 인사'라고 하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진 관례지. 아무튼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보면 요런 회전문 효과가 있는거 같애.

과거 주거지 기준 

S-1클래스 압구정 청담 삼성

S-2클래스 도곡 대치

S-3클래스 반포 잠원 잠실

으로 보면 

압구정에 살던 세대의 다음 세대가 분가하면서 어디서 살까 고민하다가

어중간한데 가서 살 것이 아니라 그냥 근처 S2 또는 S3 지역으로 가는게 안전빵이라고 해서 거길로 가는거야

그러다 다시 그 이후 세대가 가지를 치면 다시 어중간한 신도시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상승율이 낮았던 S1으로 가게 되는 것이고.

결국 저 지역 안에서 부의 세습이 일어나고

민도와 문화수준과 교육수준이 유지가 된다는 것이지.

물론 목동, 분당, 판교, 일산 등 처럼 떠오르는 지역도 다수 있었지만

일시적이거나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또한 여의도처럼 정부정책으로 대표 부촌이였다가 여의도를 떠난 2세대 및 그 이후 세대가

다시 들어오지 않아서 예전의 명성에서 멀어진 곳도 있긴 하다.

개인적 판단으로

적절한 재개발과 주민수준이 유지가 된다면

S클래스의 회전문 효과는 계속 되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