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좆만한 땅에 

지하자원이 있어 뭐가 있어.

믿는건 맨파워 뿐인 나라에서 

지형이니 조망이니 따지는건 사치다.

학군이 좆망이면 주변 조망이 아무리 좋아도 교통이 좋아도 거들떠 보지도 마라.

(좆망이라면 보지말라고 했다. 꼭 강남일 필요는 없음. 학군 수준이 평균만 되어도 그때부터는 애들이 각자 하기 나름.)

반대로 주변 조망이 아무것도 볼거 없고 교통 씹헬이라도

학군이 평타 이상이면 거주 가치가 있고

학군이 좋은편이라면 투자가치까지 있음.

목동봐라. 한강뷰가 있냐 뭐가 있냐. 용왕산 근린공원도 사실, 흔히 목동이라 일컫는 지역에서 약간 떨어져 있음.

그리고, 특히 목동 교통 좋다는 애들 좀 이해 안가더라.

그 특히 일방통행 대로들 ㄷㄷ 내가 거기 안살아서 모르겠는데 한번 길 잘못들면 드라군 된다.

목동 인접 간선도로는 상습정체 구간이고.

여의도랑 가깝다고 하는데 지리상으로는 가까워도 도로가 이상하게 꼬여있어서 자기용으로 가도 20분 넘게 소요됨.

근데 A급 주거지로 선호 되잔아.

한국은 학군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어.

전망이니 치안이니 교통이니 떠들어대봐야

학군으로 선호지역 갈리는게 현실이다.

1. 학군우수지역 평판 얻음 -> 중산층 이상 세대 모이기 시작 -> 하나둘 달라붙으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

2. 부자들 모여서 자기네들 커뮤니티 형성 -> 중산층들 부자들이 흘린 콩고물 하나 주워먹을거라고 달라붙음 -> 이놈저놈 달라붙으면서 가격 상승

프로세스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맨파워뿐인 이나라는 결국 학군이 주거 부동산 가격 결정 요인의 80% 이상을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