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

어른들이 주신 돈을 꼬박꼬박 모으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어느날(1969? 70년도쯤) 신문기사에서 이런 기사를 보았습니다.

"서울에서 제일 비싼땅...싼땅..."

싼땅을 보니...

제가 가진 돈으로 몇백평 정도 살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그것을 사게 해달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는 그런 쓸데없는 땅 뭐하라 사냐고 일축하셨죠.

그때보다 서울이 좀 확장되었으니...

지금으로 보면...

그래도 서울의 괜찮은 곳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듯...

저는 어렸을 때부터...부동산을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여력이 있으면 부동산을 사고 싶습니다.

부동산만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수단이고...

돈을 담을 그릇은 부동산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인천은 인천시청 이전 문제로...

지역 국회의원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강화구갑 이학재의원은 서구에 있는 루윈시티로 와야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인천남구갑 허종식의원은 곧 완공될 인천정부지방청사가 위치할...

도화지구가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도화지구 인천시청 입주 최적지" … 이전 목소리 잇따라

이전 계획도 없는데...

이렇게 전투가 벌어지는 이유는...

그 파괴력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인천시청은...

인천 중구 신포동 인근에 있었습니다.

당시 신포동-동인천-배다리 라인은...인천 최강이었죠.

그 인천시청이...

구월동으로 이사 가면서...

신포상권은 몰락하고 구월은 비약적인 도시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의 인천시청은 비좁고 낡았습니다.

인천의 재정문제 해결은 시간문제이고...

언젠가 인천시청은 이전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서구 루윈시티일까...남구 도화지구일까요?

저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두곳에 동시에 투자를 해 놓으면...

충분히 富動産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루위시티의 장점은...

지리상 인천의 중심이며 영종-루윈-서울 고속도로의 선상에 있고...

도화지구는 구도심-도화-서울전철 라인에 있습니다.

어디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마치 그 코흘리개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온듯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인천은 지금은 거지^^같지만...맹렬하게 확장되고 발전하는 도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