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초등학교의 학업성취도가 높다고 하지만 그것으로 땡이다. 

여의도중학교까지 좋게 봐줄수있지만 평균수준 정도이지 탁월하지 않다

여의도초 여의도중 졸업해서 여의도고로 진학햇다면 참으로 암담하다고 한다
여의도 거주하면서 잘하는애들은 여의도고가 아닌
특목고 과고 외고로 빠진다는 말이지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삐까뻔쩍하고 화려한 느낌이
있지만 그로인한 현실적인 문제는 아주 단순하다

길거리에 담배피는 사람이 너무많다

요즘 건물내흡연이 금지되어서 더욱 심해졌다
또한 식당내 흡연도 금지가 되어서
동여의도 서여의도 식당가 저녁시간에 보면
온통 담배 피는 사람들 천지다
애들 교육에 좋을 수가 없다

사실 단점은 딱 이거 하나다. '교육'
그리고 말했다시피 위의 것들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이들에게는 심각하게
다가 오지않을수도 있다

단점을 언급햇으니 장점도 말해야지

교통.
잘모르는 사람들은 여의도 교통이 헬이라고 하는데
의외로 왕복 2차선 또는 3차선의 여의도 내 도로는 잘돌아간다. 

원효대교를 포함하는 여의대방로를 제외하고는 강남서초보다는 교통체증이 덜하다

명동종로 강남서초와의 접근성도 좋다 퇴근시간에도
서초는 30분컷 한다
강건너면 용산 마포다. 올림픽대로 한구간만 지나면
사당이다
목동은 의외로 멀지만 목동 갈일은 별로 없다

편의시설.
강남성모병원 IFC몰 용산이마트
(여의도이마트도있으나 규모가작아 원효대교 건너면
곧바로 나오는 용산이마트를 자주이용한다)

물가.
음식점 기준으로 비싸다 말할수 있다
서초쪽 맛집보다 10프로 20프로 더 받는 곳도 있다
그러나 강건너 마포 공덕을 이용하면
이 단점을 상쇄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다

민도.
민도는 높은 편이다 가끔 식당가 길거리에
직장인들이 오바이트 해놓은 자국이 아주 가끔
눈에 띌 때도 있는데 흡연자들이 빈번하게 보임에도
길거리에 꽁초라든지 침 뱉는 사람은 드물다
운전도 양보를 우선으로 하는 분위기
가끔 씽씽달리는 차들을 보면 대부분 마포대교
원효대교 넘어가는 타지 차량이다

분위기.
대체적으로 조용하다 무식한 싸움소리 같은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 없다 층간소음도 적다
아무래도 거주자들의 연령대가 비교적 높아서가 아닐까 추측한다

여의도만 딱 보면 보통이상은 가는 분위기인데
강남서초만 다녀오면 뭔가 퀴퀴하고 꾀죄죄한걸 느낀다
강남 서초도 썩다리아파트가 많고 특별히 다를 것이 없는데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스팔트와 인도 포장의 질, 그리고 상권 간판 정리가 그 이유인듯 하다

여의도의 아스팔트는 뭔가 색깔이 회색이 덧입힌 느낌이 강하고 인도블럭도 뭔가 촌스럽다
가게집 간판은 너저분하다
그리고 불법 현수막도 상대적으로 눈에 더 자주 띈다

한편, 아파트가 도로와 인접한 공간이 너무 좁아서
재건축시 도로와 인접하는 가생이동은 조금 더
떨어뜨려서 지을 필요가 있다

분위기상의 이러한 단점은 주말의 한적한 동네 움직임과
한강공원으로 어느정도 상쇄시킨다

여의도의 주말은 정말 한적하다
차량의 움직임도 확연히 줄어들어 주말만큼은
애들과 함께 돌아다녀도 기분이 상쾌해진다

한강공원 정비나 공원내 편의시설도 잘된 편이다
또한 여의도 공원이 도심의 허파작용을 어느 정도
해주며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처음 여의도를 잡았을때는 이 좋은 입지에
강남서초랑 비교햇을때 아주 가격도 괜찬다
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대한민국 주거 부동산의
펀드멘털을 완성하는 것은 교육 학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엇다

그런점에서 영등포구가 여의도를 헬등포구의 에이스
헬등포구의 비상구로 키워내려고 한다면

옛mbc부지나 파크원 건축현장에 면세점이 아닌
외고나 자립형 사립고를 끼워넣는 시도를
기업들과 해보았다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편 지금이라도 영등포구는 인도포장사업을 하고
강제적으로 간판정리사업+강력한 불법현수막 제거

금연거리 금연구역을 강남구 수준으로 넓히고 제재한다면 

교육학군으로 강남서초와 비교받는 부분을 더욱 만회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