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취업하진 못했고
시중은행 두곳 전형중에 있어. 꽤나 좁은 문앞까지 와 있는데 자신이 없네.
저번에 말한 제조업회사랑 보험회사는 떨어졌어.

면접준비하느라 살을 많이 뺐어. 아직도 마른 느낌은 아니지만, 이젠 그냥 듬직한 정도?? 유니클로 반팔 100 입으면 널널해


살을 빼서 자신감도 생기고, 비루하지만 외모도 많이 좋아져서인지 아니면 그냥 인연인건지 모르겠지만  무직백수 주제에 만나는 여자도 생겼어.
은행 면접스터디 하다 만났는데 걘 떨어졌네ㅠ
아직 안정기 도달한 관계는 아니고, 조금은 불안불안하게 서로에게 맞춰가는 단계야.

알다시피 나는 현실감각인척하면서 매우 속물적인 사람이고, 결혼을 매우 빨리하고 싶어하는데
그 여자애는 외모부터 모든게 맘에 들어. 난 슬랜더 취향인데 조금 살집이 있는거 빼면ㅎ
그래서 난 이번에 꼭 취업해서 결혼 전제로 만나고 싶어ㅎ

근데 고향이 전라도야. 색안경 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가끔 나도 색안경을 끼게되더라고ㅠ 부모님 보여주기도 망설여지고ㅠ뭐 아직 관계가 깊은건 아니니 내가 김칫국 마시는거지만ㅋㅋㅋ

세줄 요약
1. 동망 아직 무직,  취업 전형 중에 있음
2. 살빼고 잘생겨졌더니 여자 생김. 맘에 듦
3. 김칫국 이빠이 마시거 보니 아직도 좁밥인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