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프로스트 이벤 커뮤의 스토리

 아이돌물에 흔한 '사랑이란 과연 뭘까?'라는 소재인데,

 그 중에서도 3화에서 란코가 특히 대우가 좋았음,P와 데이트를 해보면서 사랑에 대해 알아본다는 뭐 그런 전개로 카페에 가서 P와 데이트 분위기를 잡는데,란코는 부끄러움 게이지 MAX를 찍고 메뉴 주문할때도 당황한 나머지 아무거나 주문해버리고맘

 점원:알겠습니다.커플 메뉴의 러브러브 팬 케이크 말이군요?

 란코:커,커플? 러브러브......!?

 ...앗,진짜다.아무것도 안보고 주문했더니 굉장할걸 주문 해버렸다....

 P:다른걸로 할까?

 하지만 란코는 부끄러운걸 참고서 러브러브 팬 케이크를 주문하고 P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내용임

 커뮤 전체로 보면 아이마스 시리즈내에서도 재탕을 여러번한 '사랑이란 뭘까?'에 대한 주제이지만,란코가 정말 귀엽게 나오고 여러모로 괜찮은 커뮤였음

 그리고 씹레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그야 말로 진흙속의 진주와 같은 커뮤가 존재하는데

 개인 스토리 커뮤 45화인 사치코와 P의 일일 데이트 스토리 커뮤임

 여기서 사치코는 솔로 라이브를 성공시키고 P에게 뭐든지 좋으니 바라는게 있다면 말해보라는 이야기를 듣게되는데

 사치코는 휴일에 P가 하루 어울려 줄것을 부탁하고

 P는 그야말로 '기쁘게'받아들임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치코와 데이트를 즐기다가 옷가계쪽을 들르면 또 재미있는 이벤트가 생기는데

 사치코"이것도 저것도 저에게 입히고 싶어서 진열되어있네요~

 참고로 프로듀서는 저에게 뭘 입어주었으면 싶은가요?

 여기서 스쿨미즈를 선택하면

 사치코에게 헨타이라고 모멸당하는 업계포상을 받을수있다

 스토리 내내 대화 분기도 여러게 존재해서 여러번을 반복해서보게 유도해둔것도 있고 갠적으로 씹레 모든 커뮤가 이런식이었으면 바랄게 없었을거같음...

 암튼 씹레 커뮤가 진짜 좆같은 이유가

 플레이어가 게임에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스토리가 뭐겠음? 당연히 아이돌들과 P가 달달한 분위기 내는 스토리일거다

 웃긴건 그 병신같은 씹레 스토리 작가들이 의외로 또 이런쪽은 무난하게 뽑아냄,리아무가 나오는 개그 에피소드도 나름 재미있게 써내고

 근데 정작 이 새끼들이 허구헌날 만드는 스토리는 아이돌들끼리 서로 싸우고,다투다가 성장한다는 보고있으면 암세포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개 좆같은 씹레식 성장 드라마이고

 뭣보다 그 완성도도 개차반이라서 이게 어디 공식 작가진인지,네덕의 2차 창작물인지 구분도 안갈 저질 스토리인게 태반임

 게임 유저가 원하는,지들도 잘할수있는 소재는 냅두고

 게임 유저는 바라지도 않는,잘 만들지도 못하는 소재만 물고 늘어지는게 참 답답한노릇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