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터넷은 모솔찐따들이
고학력 남자어도 이해못하면서 아는척만 하네.
우리는 20기가 엘리트 특집이란걸 미래 알고봐서 그렇지
20기 영수 입장에서는 여자들이 다 고학력인게 서프라이즈임.
왜냐면 실제 밖에서는 멀쩡하게 생긴 고학력 여자가 그렇게 흔치않거든.

본인 입으로 “학벌 본다”라고 말하는 남자들 99%는
1순위가 외모 몸매 나이 등 외적인거
2순위가 학벌임. 남자한테 여자의 학벌은 고고익선보다는 마지노선의 느낌이 강함. 왜냐면 여자의 외모와 학력은 아무래도 반비례하고, 학벌 좋은 여자들은 또 눈이 높다보니… 평범남 입장에서 1순위를 충족하면서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는 학벌이 뭐 적당히도 아니고 극 ㅎㅌㅊ인 경우가 은근 많음.

직업이 의사라도 못생기거나 키가 작거나
영수처럼 성격이 조용조용하면 밖에서 본인이랑 엮이는 여자
(예쁘거나 어리면서 나한테 호감보이는 여자)는
스카이는 커녕 인서울 지거국도 못 나온 여자들이 은근 많다는것임.
그런 의미에서 영수도 사전미팅에서 학벌은 성실함의 척도라고 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다음주 예고편에서 현숙한테 말한 “그 정도일줄은 몰랐고”라는 말은 오히려 “예쁜데 왜 학벌까지 지나치게 좋은거냐”는 아쉬움의 토로임.

본인의 첫인상 픽인 현숙이 얼굴도 예쁜데 학벌도 엄청 좋다? 근데 나이도 많다? 와 눈이 엄청 높아서 못간거구나,, 여긴 내가 비빌곳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발뺀거임. 아마 상철, 광수도 같은 마음으로 왔을거야
단순히 나이때문에 현숙을 거른게 아니고 그런 복합적인 틈새공략으로 “얘 정도면 내가 꼬실수있겠다” 하는 마음으로 영자를 첫데이트 상대로 고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