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상철왕처럼 본토살아서 섞어쓰는게 더 편한 경우도 아니고

10그대좌처럼 있어보이고 싶어서 그런다기엔, 15상철은 외고-고대 출신이라 그런 간단한 외국어로 더 있어보이지도 않고

보통 사람들이 흔하게 쓰는 말들도 아니고


어려운 말은 아니지만 갑자기 딱 들었을때 누구나 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말도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보이고
(나도 아미고 뜻은 전에 찾아봐서 알았었지만 오랜만에 갑자기 들으니 바로는 생각안남, 비 프라우드 오브 댓은 글로 보면 바로 알지만 뭉개진 발음으로 뜬금없이 던지면 한번에 못알아들을수 있음)

센스 있어보이는 타이밍도 아니고, 비 프라우드 오브 댓은 괘시리 약간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들고

설마 외국어 쓰다보면
"상철님, 외국어를 정말 잘하시네요~"라고 반응올 때
"뭘 이정도로요. 외국어 쓰는 고등학교 나왔는데 이 정도는..."
"외고 나오신거예요!!! 대박~~"
이런 상황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