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는 산전수전 다 겪고 변호사라 사람들 존나게 만나봤을거임

쿠바 여행갈정도면 이미 멘탈은 해탈한 수준의 사람이고

된장녀같은 개념없는 애들은 바로 필터링 할수있는 레벨의 사람일거임

옥순이 참돔으로 무개념인척했지만 김치녀답지않게 쿨하게 결제해버리는 모습에 일단 호감도 떡상했을거임

그자리에서 옥순이 뒤로빠져있는 순간 바로 광수는 손절했을 스타일이고

옥순이도 보통은 아닌게 의도했던 안했던 결제하는게 자기 이미지나 모든것에 도움되는걸 이미 알고 있었을거임

물론 한녀들한테는 표적될수도 있겠지만 자기 결혼하러 나온 곳이니까 ㅈ도 신경 안썼을거임

옥순도 사람 존나게 많이 만나봤을 거임

외모도 딸리는 수준은 아니라 이곳저곳에서 남자들 많이 만나보고 했을거임

특히나 무용계통이면 뭐 걍 앉아만 있어도 남자소개 쏟아지는곳이니까

잘생긴놈 별거 없다는거 이미 알고 있었을거고

광수처럼 그냥 직업 좋고 성격 나쁘지 않다면 그게 결혼할 상대라는걸 알고 있었던거임

결혼시장에서 전문직 타이틀이면 영수같은 스타일도 존나 먹히는게 현실임

아무튼 옥순이 상황판단력 ㅆㅅㅌㅊ에 맹해보이지만 챙길거 다 챙겨먹는 현명한 스타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