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철이가 촬영 중 가장 믿고 마음을 터놓은 상대는 광수다

그리고 여출 중에서는 정숙이를 가장 신뢰하고 소통했던 것 같다

상철이의 고민상담에 광수와 정숙은 둘다 넌지시 영자를 추천했다

사실 내 생각엔 둘 중 한명이라도 옥순이를 추천했다면 결과는 몰랐다

그런데 촬영 후 나와보니,,,

ㅎㅌㅊ들은 상철이가 무슨 현대차 영맨인줄 아는 애들 있던데

인하대 컴공 나온 현차 본사 정규직 직원이다 

단지 직무가 인사 노무 국내영업 해외영업 홍보 법무 이런 것들 중에 국내영업인 것 뿐이다

물론 공대임에도 엔지니어나 연구원이 아닌 것은 맞다

그런데 과연 여상 나온 40대 고졸 비서와 만남이 될까?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기에 한두번의 만남만으로 더 이어지지 않았다

그사이 상철이의 고민을 상담해주던 정숙이와 광수의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상철전문가와 라방도 불참하며 만난 정숙 누나의 생각은 모두 촬영 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아직까지 상철이의 여자친구를 명확하게 아는 사람은 광수를 비롯해 몇명 되지 않는다

그게 상철이가 인스타를 비공개하는 이유이며, 불편한 질문을 피하기 위해 라방도 불참했다

상철이의 여친은 상철이가 휴일에 옥순이를 만나 어릴 때 사진을 주며 공개해도 되는 너그러운 여자이며

성수동 자가에 옥순이를 초대해 유튜버 광수와 같이 영상물을 제작해도 개의치 않는 착한 여자다

나는 감히 상철이에게 그 자신감 있고 너그러운 여자와 결혼하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