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팸들 입장
솔직히 학교도 아니고 3040대들이 4박5일 잠깐
같이 있던것 뿐인데 성향 안맞는데 굳이 같이 어울려서
놀아야 할 필요는 없잖아
순자가 옥순 챙겨준다고 괜찮냐고(영수랑 깨졌을때) 묻고
크림도 발라주고 그랬는데
옥순은 언니한테 안타깝지만 상철이랑 서로 마음 확인했다는
늬앙스로 대답했을때
순자 기분 되게 안좋았을거 같아..
그냥 '영수님은 현숙님이 좋대요. 전 두번째 픽이었던
상철님에게 다가가보려구요' 이정도로만 대답하거나
상철이 좋은점에 대해서 순자랑 서로 공감대 형성하며
얘기하면 좋았을것을,
늬앙스가 너무 '언니가 좋아하는 남자는 절 좋아하고
저도 그 남자가 좋아요' 이렇게 말하니까 순자는 기분 안좋지.

현숙도 옥순.영수랑 다대일 데이트 할때,
분위기도 풀겸 잘지내려고 옥순에게 먼저 웃으며 말 거는데
옥순이 너무 경쟁자취급하듯 반응 안하더라ㅠ
그런 상황에서 계속 언니들이라는 이유로 먼저
옥순을 챙기고 놀자고 불러야 할건 아니지.
옥순이 아니라 다른여자랑 현숙이 다대일 데이트했다면
여자들끼리 잘 웃으면서 대화했을듯.
상철순자영숙 이 셋 데이트때는 영숙순자도 서로 잘 놀았을걸.
9기 광수영숙옥순 다대일 데이트 할때도
영숙 옥순 서로 챙겨주면서 대화 잘했고 방송 끝나고도
둘이 만나서 놀고 친했음.


옥순입장
옥순이 여자들 사이에서 잘 못어울리고 선긋는 성향인것 같아.
그리고 가장 사랑을 쟁취하고 싶다는 열정과 진심이
강한 사람이었던것 같고..
친목놀이 하려고 참가한건 아니니까 이해도되고 안쓰럽긴 함.
인스타그램 보니까 옥순은 일반적인 여자들처럼
여자들끼리 놀러다니고 그룹으로 만나서 시시콜콜한
수다떠는 성격이 아니라,
혼자 자격증 따고 요리하고 공부하고
자기자신에게 집중하고 취해있는 스타일인것 같더라.
그게 강하다보니까 다소 여자들끼리의 사회생활은 좀 떨어지는것 같고.
상철이랑 대화하다가 울었잖아.
옥순에게 필요한건 옥순을 알아주는 단 한사람이었던것 같아서
그게 좀 안쓰럽고 불쌍했음. 많이 외로워보여서.
옥순이 성격은 남자입장에서는 그냥 어리니까 그런가보다
넘기거나 그러려니 하고 품어줄 정도는 되지만
여자들 사이에서는 좀 핀트 안맞고 어려운 성격일것 같음.


옥순은 혼자서 많이 외롭고 이해심 넓고 알아주는사람
한명만 있으면 되고,

현숙팸 입장에선 나름 몇번 챙겨줬는데
옥순이 반응 없거나 견제하는 티를 내니까 굳이 놀자고
부를 이유 없다고 느끼겠지.


9영숙옥순
10현숙영자
11순자옥순
12현숙영자

이들도 나름 남자 한명을 사이에 둔 라이벌 관계였지만
견제하거나 적으로 두지 않고
자기들끼리 잘 지냄

어짜피 선택은 남자가 하는거지
경쟁자 견제한다고 플러스가 되진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