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모쏠은 맞는데 아다는 아님
업소같은 곳은 가본 적 없고, 헌포나 클럽같은 곳에서 여자들 많이 만나봤음
여러가지 재밌는 썰들이 있지만 어제 있었던 썰을 풀어볼게

본인 나이 이십대중반
키 신검178 +깔창2cm+에어포스 = 대략 182정도 됐을듯

외모는 객관적으로 ㅍㅎㅌㅊ라고 생각함
눈코입은 평범한데 하관이 넓고 피부에 컴플렉스가 좀 있음
옷은 흰반팔티위에 라이더자켓입고 와이드청바지입고 에어포스 신었음

니들도 알겠지만 일단 클럽은 존나게 어두움
조명도 번쩍번쩍거리고 어둡고 술 취해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클럽 안에서는 얼굴보단 키랑 옷이 훨씬 중요함
특히 클럽조명때문에 내 피부트러블들이 가려져서 좋은 것 같음

그리고 클럽에서 여자스캔할 때 팁을 하나주자면
우리 같은 찐따쉑기들은
옷 야하게 입고 기쎄보이고 화장찐하고 문신까지 있으면서
꽤 ‘예쁜’여자한테는 좀 부담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오히려 좀 만만해보이고 옷도 별로 안꾸며입은 것 같은 여자들한테 들이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틀린 방법임
나도 처음에는 나같은 놈이 저렇게 예쁜애를 꼬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최소한 안꾸미고 대충 친구들이랑 놀러온 여자들보다는, 작정하고 꾸며입고 온 양아치삘나는 예쁜 애들이 훨씬 성공 확률이 높았음ㅇㅇ

암튼 나는 친구랑 둘이 클럽에 갔다왔는데
어제 겪은 일은 토대로 클럽에서 노는 팁을 좀 알려줄게

먼저 쭉 스캔을 하고
여자 있는 쪽으로 수많은 인파를 해집고 들어간다음
여자 뒤에 서서 몸 최대한 밀착한 후
클럽 이디엠에 맞춰서 신나게 춤을 추셈
여기서 중요한 게 리듬임
여자들 대부분은 그냥 박자에 맞춰서 엉덩이만 존나 흔듦
그럼 너도 하반신을 최대한 여자 엉덩이 쪽으로 밀착하고
여자 엉덩이 박자에 맞춰서 같이 흔들고 있어봐 살짝살짝 닿는 느낌으로
(변태처럼 대놓고 비비라는 게 아님. 진짜 춤을 추되 리듬만 같이 타는 거)

그러고 있으면 내 경험칙상 여자의 반응이 두가지로 나뉨
1) 10명중 7명정도는 자기 엉덩이로 내 쥬지를 열심히 비벼줌
2) 10명중 3명정도는 도망감

여기서 웃긴 건 1번이든 2번이든 여자들이 뒤를 돌아보고 내 얼굴을 확인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음

항상 여자는 앞쪽을 바라보고 있고, 남자는 여자 뒤통수 바라보며 부비부비만 함ㅋㅋ 서로 얼굴도 모른체 엉덩이랑 쥬지를 계속 비빔ㅋㅋㅋ

암튼 위 1번에 해당하는 경우,
일단은 계속 같이 춤추면서 노셈
쥬지를 엉덩이에 계속 비비다가 발기되면 어쩌나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발기되도 괜찮으니까 그런 걱정은 안해도됨
나포함 대부분의 남자들은 부비부비 시작하고 1분만 지나도 발기하게 되어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잘 받아준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때 양손으로 여자 허리를 감싸봐
그럼 높은 확률로 그제서야 여자들이 고개 돌려서 너 얼굴을 확인할 거임

근데 아까도 말했듯이 얼굴이 안 잘생겨도, 술과 조명이 있는 한 키크고 옷 잘입으면 클럽에선 깡패가 될 수 있음

그니까 자신감을 갖고 여자가 너 얼굴을 처다볼 때
말을 걸어보셈
무슨 말이든 다 좋음

가끔 몇명이서왔냐, 몇살이냐 < 이런 것들 물어보면 식상하다고 ㅈㄹ하는 놈들 있는데 식상해도 괜찮으니까 일단 대화를 이어가는 게 중요함

참고로 나는 첫대화로 ”메이플스토리 하세요?“
이런 것도 물어본 적 있음
그냥 아무말이나 하면 됨

보통 일반적인 건
더운데 잠깐 나가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먹을래요?
다리 아프지 않아요? 등등
이런 얘기라도 해보셈
그럼 최소 쥬지와 엉덩이를 5분이상 비빈 사이라면
대부분 오케이함
그럼 데리고 나가면 돼

그리고 여기서부턴 니들 재량임

근데 너가 진짜 개병신새끼가 아닌이상
클럽에서 둘이서 나왔다? 90퍼센트는 원나잇각 나오는 건 맞음
나머지 10퍼센트는 정말정말 니가 말도 어버버거리고 병신같이 있다가 까일 확률임

암튼 쓰다보니 길어졌네
놀러갈 때 참고해줬으면 좋겠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