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이 사회성 없는건 팩트로 깔고 가야됨
근데 40년 산 능구렁이 소굴인 솔로나라에서 단지 그 이유만으로 소외를 시켰겠냐

1.소고기 매치: 옥순1 vs 모지리3
남출들에게 선택 1도 못 받은 모지리 클럽 3인 vs 소고기 3개 받은 옥순. 모지리들 유대관계가 형성됨

2.영수 매치: 옥순1 vs 모지리2 (현숙 탈퇴)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서 영수-옥순 관찰하던 방구석 현숙을 떠올려보자
현숙은 영수 외 모든 출연진들(현숙 입장에선 무수리 조연들)에게 영수에 대한 호감을 적극 어필함. 멍석 깔아놓고 영수가 멍석에 앉기만 기다리는 뒷방 여왕벌이 되고싶었던거지
그런 상황에서 '방해자' 옥순은 돼지상인데 감히 내 남자랑 엮이네? 무수리들에게 '옥순이 남출들 다 꿰어간다'는 메시지를 전파함 https://m.dcinside.com/board/iamsolo/1547406 여기서부터 옥순이 소외되는 판이 깔린거임. 옥순 성격 이상한건 여기서 중요하지 않음. 3명에게 구애 받은 옥순이 감히 현숙의 남자와 엮인게 원인인거임

3.상철 매치: 옥순1 vs 모지리1 (영숙 탈퇴)
남은 모지리 2인의 남자가 상철인데 옥순이 상철과 엮이네? 더 설명 필요함?;
영숙은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남출 3명에게 정신없이 고백 공격을 받고 결국 모지리 클럽이 3명에서 1명으로 대폭 축소됨
결국 선택받지 못한 1인의 폭주가 시작돼서 인스타 사진 오려내기까지 이르게 된거임

만약 옥순이 남출들한테 선택도 못받고 빌빌댔다?? 옥순이 영식/영호/광수와 커플이었다?? 그랬음 옥순을 소외는 커녕 모임에 단무지처럼 꼭 데리고 다녀야할 아끼는 동생이 됐을것. 모자란 동생은 좋은 언니 코스프레에 꼭 필요하거든.





결론: 옥순이 소외된 것은 옥순의 사회성 결여가 시발점이 아니라 모지리 클럽에서 촉발되었고, 모지리를 벗어나지 못한 1인의 폭주로 수면에 드러나게됨

그 1인은 남초 솔로나라에서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현실을 회피하고싶었던거고, 그 히스테리를 해소할 목적으로 만만한 옥순을 사냥놀이의 표적으로 삼은것뿐임

즉 옥순사태는 솔로나라라는 사회에서 열외된 무능력자의 현실회피, 한풀이로 요약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