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6, 몸무게 83.
헬스랑 테니스 오래했는데, 조각 같은 건 아니고 걍 단단함.
내가 내 얼굴 평가하는 건 신빙성 없어서 이건 패스. 못생겼다고 가정하자.
건동홍 상경계열 졸업
대학 졸업 후 대기업 대졸공채로 다니다가
퇴사 후 공기업 준비.
34살에 4대보험공단 붙어서 이제 2년차. 연봉 4000 정도

잠실 리센츠 14평 전세 4.8억 거주 중. 대출 없음.
주식 약 8000 정도
주택청약종합저축 1700, 연금저축펀드 3000 정도
새마을금고에 예금 3000.
그외 자잘한 생활비 여윳돈 정도...
차는 투싼. 현금 일시불로 삼.

사회생활한 거에 비해 자산이 많은 이유는
대기업 그만 뒀을 때 아버지랑 사이가 많이 안좋아지니까
혼자 살면서 시험준비하라고 부모님이 현금 5.5억 증여해주셨음...
증여세 내고 4.6억인가 받았던 기억..
결혼하게 되면 현금 5억 더 증여해주신다고 약속 비스무리한 거 받음

아버지는 정유회사 전무 출신이고
어머니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셨음.
부모님이 나에게 물려주실 사업체나 건물은 없지만 상당히 탄탄한 경제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어렴풋하게 알고 있음...

결혼 생각 없어서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 식으로
짧고 가벼윈 만남만 계속했는데

나도 이제 결혼하고 싶네

내가 내 조건을 주욱 적은 이유는
내가 5.5억 증여 받을 때만 해도 또래들보다 자산이 확연히 앞서나갔지만
5년이 지나서 36살이 되어 보니 이젠 저 액수론 그닥 장점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동안 돈 얘기하는 걸 되도록 피하는 성향이었는데
나솔에서 돈 좀 있는 애들은 자기 자산 상태 팍팍 어필하는 거 보니까
요즘 마인드는 드러낼 건 드러내는 게 어필도 되고 득이 되나
어떤 포지션으로 가야하나 의견 듣고싶어서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줘
장문의 답변이면 더 고맙게 정독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