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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좋아지고 싶으면 애니 봐라(장문주의)앱에서 작성

호시미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6 10:28:14
조회 92795 추천 536 댓글 839

오하요 민나 원래 존댓말 쓰는거 좋아하지만  
좀 길어질거 같아서 반말로 쓸게요


ps.이 이야기는 ㄹㅇ 본인 과거 부터 현재 이야기 이며  
모순이 1도 없다에 집 냉동실에 있는 닭가슴살 40KG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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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과 중학교 3학년 까지 개멸치,어좁,여자 같다는  
소리를 귀가 닳도록 들었고 본인도 그거를 인지하여  
몸을 조금 키워 보고자 해서 무작성 헬스장 찾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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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도착한 나는 냅다 상담 테이블에 앉아서  
PT등록 하고 싶다고함.

근데 그 말 듣고 트레이너가 나를 한번 쓰윽 보더니 하는말이 PT는 좀 비싼데 돈 많아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삐또 상해서 얼만데요? 라고 바로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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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허미 씹.....1달도 아니고 1회 받는데 8만원 이라는거 듣고 바로 기겁 질려서 머쓱 하면서 헬스장 그냥 나왔음

솔직히 그 당시 고1따리가 그런 거액이 어디있겠나.....
그래서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가서 헬스 공부라도   
해두자 하느 마음으로 유튜브를 틀고 검색창에 헬스  
검색하고 쭈욱 내리다가 무슨 알고리즘 인지 모르겠지만  
덤벨 최대 몇키로 까지 들수있어?라는 애니 리뷰가 눈에 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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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당시 오타쿠 였고 누구보다 헬스에 관심 있던  
나는 그 애니리뷰를 봄

아니 이게 뭐야? 애니에서 헬스를 알려준다고? 이거는  
못참지 하고 바로 정주행 싹다 하고 아파트 단지 헬스장  
등록 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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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이어폰 꽂고 우리 마치오 센세가 알려주는 운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삼시세끼 잘 챙겨먹고 단백질 이빠이 먹으라고 하길래 냅다 프로틴 사다가 먹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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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복한지 어느덧 3개월 몸에 변화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함 이때부터 재미 붙어서 운동 공부 조금 더 하고  
식단,운동 루틴 체계적으로 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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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벌크업도 해보고
(당시 183cm 66kg>79kg까지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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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다시 다이어트 해서 개멸치 지만  
바디프로필 촬영도 해보고 대회도 나가봄

진짜 10개월 동안 그 누구보다 피 나는 노력을 하였고  
변하고 싶었음


진짜 매번 본인은 안된다.글러먹었다 하는 사람들
일단 시작 해봐라...그 안되고 글러먹었던 나도 변했다

노력한다면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그러니 끝까지 달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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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전히 운동도 덕질도 즐겁게 하면서 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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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진화 하기는 했지만 코스프레 라는 취미도 즐기며  
여한 없이 즐겁게 살고 있다

그러니 간절함이 있고 변하고 싶으면 시작해봐라

너는 할수 있고 해낼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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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던  
운동 스승 마치오 센세 감사합니다.


뭐 여기까지 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질문 받는다(3대500임,89KG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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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헬창의 암흑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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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 가봤던 올해 5월 서코 이때까지는 그냥 남들과 다를거 없는 오타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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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서코때 코스뽕으로 7서코에서 처음으로 코스 입문!! 일단 처음이였길래 코스퀄은 뭣도 없었기에 몸뚱이로 커버쳤었던 7서코 나름 몇몇분은 좋아해주셨던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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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대로 코스를 해보기 위해 더 깐지나는 체인소맨 뚝배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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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페라는 행사 알게되어서 가봤었던 8월코코페 더워죽을뻔 했지만 코스어분들 하고 하하호호 하는게 좋아서 그냥 버티고 놀았었던(이때부터 트위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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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암흑진화 시작,,,,,,누구였는지 까먹었는데 아냐포저 코스해보라고 해서 구매하고 입어봤는데 입자마자 팔 쪽 터져서 개빡쳐가지고 팔 두쪽 뜯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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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모르겠다 하고 코스코레 행사 아냐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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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추지 않고 혼자 스파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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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길게 써보고 싶었는데 제 성격상 못하겠네요;;;
제 코스 싫어하고 욕 하시는분 많지만 반대로 좋게 봐주시고 보고 웃어주시는분들 한분한분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행사 자주가고 코스 많이많이 할테니 모두모두 친하게 지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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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코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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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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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입문 부터 함께 해왔던 체인소맨 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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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패 3종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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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칼 이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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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종려 모락스



코스 시작하고 3달 동안 진짜 알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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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를 사랑한 나머지 최애가 되어버린 헬창


안녕하세요 저로 말할거 같으면 오타쿠 입문 5년 코스프레 입문 5개월 된 1N살 코스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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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특별할거 없이 학교 잘 다니면서 운동 하고 평범하게 덕질하는 남고생이였슴(편하게 말하려고 음슴체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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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캐 그딴거 없이 모든 애니를 방황하던 내게 갑자기 이런 천사가 내 눈에 확 들어왔다.....고중량 스쿼트를 해도 뛰지 않던 심장이 이 캐릭터를 보고 내 심장을 뛰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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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그녀에게 빠지게 되었고 그 후로 쉴새없이 덕질 하게 되었다. 난생 모아본적 없던 굿즈와 피규어를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가 굿즈를 수집할 만큼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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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코스행사를 가도 그녀에 코스프레는 찾아볼수 없었다......그래서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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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최애가 되어버렸다.....남들이 하지 않는다면 내가 하면 되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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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글쓰기 어려워....그냥 쥰내 사랑한다 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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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코스어 서코양일 후기

근육 요르

플엑 영꽃 세트로 갈(예정)





출처: 코스앤코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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