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과나는 그거 아세요, 사람이 되기 싫은 곰, 아내에게 게임기 사자고 하는 노래 등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줬었음. 풍자를 해도 보는 사람이 화가 나지 않고 웃게 만드는 힘이 있었음 ㅇㅇ.

근데 최근에 와서는 유튜브 본계는 거의 활동 안하고 외부에서 활동하며 곡들을 찍어내는데 예전과 비교해서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과거 자기 곡들에서 했던 얘기들과 모순되는 얘기를 하는게 실망스럽더라.

물론 본계정으로 열심히 영상 만들어서 버는 돈에 비해 외부 활동하면서 버는 돈이 노력 대비 훨씬 많겠지. 과나 본인도 현실과 어느정도 타협한게 있겠지. 나도 이해는 됨.

다만 과거 딥플로우, 저스디스 등이 모두 리스너들을 실망시키고 욕을 ㅈㄴ 먹은 것처럼 과나도 욕을 먹을때가 온거라고 생각함. 딥, 저스디스도 처음 쇼미 나오고 자기들이 욕하던 방송 출연할땐 욕 안먹었음. 오히려 호응을 얻었지. 하지만 과거 행적들과 모순된 행보가 점차 쌓이면서 비판을 받은 것처럼 과나도 모순된 행보가 쌓이면서 과거 팬들이 등을 돌리게 된것 같음.

다만 난 과나가 이 사건들로 인해 영영 활동 중지를 하는게 아니라 다시 예전처럼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상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과거 과나는 대혐오 시대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