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닌 바로 열등감 같음

본인은 죽어도 비와이처럼 서바이벌 경쟁 프로그램에서 우승해서
전국구급 랩스타로 떠오르거나

릴러말즈처럼 노래를 잘 뽑아서 남녀노소 대단한 인기를 얻거나

또는 옷 잘 입고 잘생긴 래퍼 오빠처럼은

되지 못 한다는 걸 or 하지 못 한다는 걸 알기에


그럼 도대체 내 가치는 무엇일까

자기 앨범 가사처럼 하나님이 너(비와이)만 선택한 게 아닐까

하는 자기혐오적 열등으로부터 비롯된 삶의 태도기 바로

“소신”껏 사는 게 됨. 그게 본인의 마지막 자존심이자 프라이드임
최후의 보루 같은

동경하던 것들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했으니  

소신과 철학. 깨어있음<<등으로 열등과 자기혐오를 감춘 거임.

쫌 안쓰럽기도 함 내려놓으면 사는 게 보다 더 편할텐데

주기적으로 술자리 갖는 동창들 중에 비슷한 애가 하나 있는데

찐으로 뭐랄까 행복해서 웃는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음..심바처럼

술 처먹으면 신세한탄하고 말 ㅈ같이 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우친 척 깨달은 척 뭐라 자꾸 씨부리는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주변 애들도 불편해 하더라 뭔가 딱 심바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