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서울인데 잠시 그쪽으로 몇달동안 일 다녀야 했던적이 있었는데

난 어릴때부터 바퀴벌레니 별 벌레들봐도 별로 안 무서워함ㅇㅇ
근데 그때 겨울쯤?에 유입된 바퀴들이 봄쯤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해서 한층이 바퀴한테 점령 당한적이 있었음

어떤 여직원은 집에서 텀블러 열었더니 그 안에서 발견됐다고 한적도 있었고 탕비실 바닥엔 진짜 3~4마리가 굴러 다녔음

그래서 세스코나 모든 방역업체 다 불러달라고 부탁 좀 했는데 그거 담당하는 새끼는 훨씬 윗층에서 일해서 안겪으니 돈 너무 들어간다고 안해줬음

제일 충격적이었던 일이 직원들 책상에 2명이 쓸수 있는 프린터기가 있는데 이게 잘 안되는거임 그래서 삼성 센터에서 와서 뒷판 열어봤더니 세상에 거기에 바퀴벌레들 몇십마리가 집 만들어놨더라ㅋㅋㅋ 수리직원도 순간 작게 소리 지르더니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 있었음ㅋㅋ

그 일 덕분에 세스코 부르고 어떻게 어떻게 거의 다 사라지더니 지금은 새 건물로 이사가서 안보이는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