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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IF] 16회 내 이름은 이곤이다, 우릴 선택한 운명 넷플 화면 음성 해설 앱에서 작성

나의세계(125.180) 2020.10.10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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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셔터음]
[장엄한 음악]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모현아 총리에게 내각의 구성을 허락합니다."

이곤이 메인홀에서 모현아에게 임명장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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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바뀌기 전 모비서다.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폐하. 믿고 맡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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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어요.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는 황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전 주로 서면 보고를 하는 총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저는 대면 보고 받고 싶은데요, 매주."
"시대가 어느 때인데 매주 국정 보고를 대면으로... 그럼 반반으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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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네살 정도의 남자아이가 단상으로 올라온다.

"엄마, 뭐 해? 상 받아?"
"아... 오늘 애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같이 왔습니다."
"아저씨, 누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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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이 무릎을 접고 앉아서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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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 제국의 황제이고, 내 이름은 이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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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이 부드럽게 웃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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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의 화려한 불빛이 쏟아지는 복도에 곤룡포 차림의 이곤의 어진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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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에 놓인 사인검도 유리 보관함에 가로로 눕혀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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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자락을 양 옆으로 펼쳐서 스탠드형 옷걸이에 건 붉은 곤룡포가 위엄을 풍기며 상의원 창가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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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하다]
[밝은 음악]
사람들로 북적이고 맨발의 청춘 영화 간판이 걸린 1960년대 거리로 이곤과 태을이 손을 잡고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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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은 멋진 양복 차림에 채찍을 들고 있고 하이힐을 신은 태을은 물방울 무늬 원피스에 연분홍색 재킷을 멋스럽게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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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 사는 동안, 우리 앞에 어떤 문이 열릴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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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함께하는 순간들이 때론, 아련한 쪽으로 흐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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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 내 사랑 부디, 지치지 말기를.
[곤] 내 사랑 부디, 지치지 말기를.

이곤과 태을이 서로를 마주보며 햇살처럼 밝고 화사하게 웃고 있다.

[그렇게 우린, 우릴 선택한 운명을 사랑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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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맞잡은 손에 검버섯이 피고 주름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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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오늘만, 영원히.]

하지만 아직은 젊은 두사람의 시간 서로에게 행복하게 웃어주던 이곤과 태을이 북적이는 거리로 나란히 걸어간다. 


​-'나는 대한 제국의 황제이고, 내 이름은 이곤이다.' 대한제국 총리 임명식 씬과 16회 마지막 엔딩 씬 가져왔어.
감미로운 Dream ost와 곤과 태을의 나레이션이 서로를 바라보며 햇살처럼 따뜻하게 웃던 이을의 모습과 함께 어우러져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던 엔딩 장면이야.

사는 동안, 우리 앞에 어떤 문이 열릴지라도.
함께하는 순간들이 때론, 아련한 쪽으로 흐를지라도.
내 사랑 부디, 지치지 말기를.
그렇게 우린, 우릴 선택한 운명을 사랑하기로 한다.
오늘만, 오늘만, 영원히.


16회 날 잊은 자네라도 보고 싶어서. 이렇게 완성 되는 거구나. 나도 너무너무 사랑해. (이곤 태을 재회 씬)

16회 사랑해. 깜짝이야, 나도. 미미한 확률이지만 대비는 해야지. (제국 카페 씬, 핑하 나뭇잎 씬)


-madeb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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