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진스 가처분 기각됐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발 좀 알고 까라. 이번에 기각된 건 가처분 하나뿐이고, 본안 소송은 아직 시작도 안 됐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법원이 지금은 계약을 멈출 수 없다고 본 것뿐, 뉴진스가 틀렸다는 게 아니란 거다. 그리고 2017년 대법원 판례를 보면, 연예인도 전속계약에서 신뢰가 깨졌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확히 나와 있다. 전속계약은 위임계약 비슷한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신뢰가 중요한데, 그 신뢰가 깨졌는데도 억지로 활동하게 하는 것은 인격권 침해라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뉴진스는 그 판례대로 정당하게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 가처분 기각됐다고 무작정 욕하는 건 선 넘은 행동이다.

특히, 혜인 같은 미성년자에게까지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사람들은 정신을 차려라. 뉴진스는 계약 문제로 법적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지, 어린 멤버들에게 인신공격을 하는 게 무슨 상관이냐? 혜인에게까지 그런 소리를 하는 건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이자, 인격적으로 문제 있는 행동이다. 계약 문제는 법적으로 해결하면 되지, 어린 아이들까지 공격하는 건 그만두어야 한다.

그리고 계약서 들이밀면서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주장은 법적으로도 틀린 것이다. 지금 법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본안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렇게 계속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하는 건 불필요한 선동일 뿐이다. 멤버들에 대한 악성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는데, 이게 무슨 생각으로 달고 있는지 모르겠다. 만약 이런 일이 계속되면 명예훼손, 2차 가해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법적으로 이미 선을 넘은 공격이 많고, 이렇게 계속 가면 결국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그만큼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