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뉴선족까여서 무지성 까고싶은데 진짜 이번은 진지빨고 평가함.

How Sweet는 수록곡으로 생각하면 약간 평균이상 수준임.

걍 띵곡들 사이에 놓아두면 걍 생각도 안하다가 흥얼거리다 임팩트 없어도 적당히 즐겁게 넘어갈수 있는곡.


타이틀곡 지준에서 평가하면 너무 임팩트가 없음.

하입보이는 약간 지르는 부분이라도 있었고 그랬는데 How Sweet는 걍 원 레벨에서 지르는거도 없고, 드랍도 없고, 맴버들 목소리, cadence, 리듬 등등 다 걍 원트렉임.

수록곡 기준으로 치면 슈퍼샤이 바로위 수준, 개인적으로 듣기 좋은건 슈퍼샤이보다 좋음.

타이틀곡 기준으로 치면 슈퍼샤이보다도 아래임, 이건 정말 미치도록 flat한 원트렉 노래임. 정말 이걸 베이스로 깔고 누가 들어와서 쫀득한 훅 하나 질러주거나, After Like처럼 랩이라도 질러주고 레벨 체인지 했으면 상타치 타이틀곡 가능성은 있었음.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도 초라함.

음식으로 비교하면, 햄버거에 고퀄인 따끈따끈한 빵, 신선한 채소, 하인즈 케찹 등등 다 있는데 고기가 빠진느낌.

응 담백해, 응 깔끔해, 응 스무드해, 응 약간 팅글거리기도해 - 그런데 그게 걍 다임.

나쁜노래는 아님, 그런대 ㄹㅇ 버블검을 타이틀로 해야됬음.

이건 걍 100% 뇌피셜인데: 민희진이 컴백후 늊 팬들이 가장 강하게 모였을때 여론전 터트리는걸 “넝담”계획으로 짠거로 기억하는데 - 하이브가 먼저 터트리니까 걍 팬들 결속력 모을라고 찐 타이틀곡을 미리 낸거로 생각되기도 됨. 버블검 나온뒤 “뉴진스 어른들 싸움중에서도 버블검 대성공” 이런 기사들 많이 나왔거든.

난 뇌피셜 별로 안지르는 편인데, How Sweet는 걍 수록곡 냄새가 너무 찐해서.